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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 세월호 관련 브리핑

  • 김웅렬 기자 기자
  • 입력 2014.04.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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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관련 브리핑 전문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차상훈입니다.

아직 수색 중인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모두가 하루빨리 구조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의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84명으로 학생 74명, 일반탑승객 5명, 탑승자 가족 5명입니다.

학생환자들은 병원에서 퇴원 후 원활한 학교복귀가 가능하도록 면담 및 그룹치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성인환자들은 심층개별면담 및 이완요법 등을 통해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심각한 신체 질환은 없으나 두통, 어깨, 허리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검사 및 치료를 진행 중입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사고 발생 일부터 현재까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긴급 재난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모든 환자가 최상의 치료를 받고 사회복귀가 가능하도록 정신건강 지역사회지지체계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희생한 모든 분들과 유가족, 실종자 및 가족들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이웃이자 가족입니다. 추가적인 상황 및 환자 발생시, 신속한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시스템을 상시 가동할 것이며,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고통을 나누고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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