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 결제 한 번에 일년 내내 효자

5월은 가정의 달이자 감사의 달. 그런데 한편으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 고르는 일로 고민스런 달이 5월이다.
특히나 어른들에게 드릴 선물은 종류도 많지 않아 특별한 마음을 표시하려다 보면 고민스럽기만 하다. 온라인, 오프라인을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눈에 띄는 것이 없다 보니 결국은 의례적인 선물을 보내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는 사람이 많다.
정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을 찾는 사람이라면 「행복보따리(www.happyboddari.com)」가 내놓은 ‘효도보따리’에 한 번 관심을 가져보자.
「행복보따리」는 요즘 한참 뜨고 있는 섭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 회사로 정혁(30세)대표가 지난 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벤처기업. 첫 번째 내놓은 상품이 바로 어른들을 위한 섭스크립션 커머스 상품인 ‘효도보따리’이다.
‘효도보따리’는 한 번의 결제로 평소에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부모님께서 하루 드실 수 있는 분량의 건강한 간식(견과류, 흑미차, 마죽, 이슬차 등)을 포장해 전달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특히 상품과 함께 구매자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 및 건강과 관련된 좋은 정보를 글귀로 담아 보내는 감동 마케팅도 양념처럼 더해져 있다.
「행복보따리」의 정 대표는 “‘효도보따리’는 처음부터 부모님의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획하는데 제품의 특징을 두었다”면서, 이를 위해 “전국 가지의 제조처와 각종 박람회 등을 방문해 좋은 상품을 엄선했고, 부모님께 전할 좋은 글귀 등도 수집해 왔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가 ‘효도보따리’를 기획하게 된 것은 창업 전 복지관에서 일해왔던 경험 때문이다. 그는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후 복지관에서 수년간 일을 하면서 다양한 어르신과 가정들을 만나왔고, 다양한 선물을 기획하고, 함께 나누며 지내왔다고 한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는 점점 자녀들과 떨어져 사는 부모님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부모님들은 외로움 때문에 그리고 자녀들은 부모님들에 대한 죄송함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다”는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관심을 표현하기도 바쁘게 살아가는 자녀들이 부모님을 매번 챙겨드리지 못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대신할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효도보따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서울시 청년창업센터로부터 창업 자금, 사무 공간 및 운영 등에 대해서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서울청년창업 1000프로젝트의 1300여개 기업 중에서 30대 우수창업선정기업으로 선정되어 심화된 지원을 받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을 위한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보따리」는 효도보따리 이외에도 스승께 전할 상품으로 은사보따리,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보따리 등 감사와 응원을 나눌 수 있는 행복 아이템들도 준비하고 있으며, 5월 오픈 기간 동안에는 전제품 무료배송, 카네이션 감사카드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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