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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이야기하는 가구와 도자기의 만남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2.08.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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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오래전 어느 곳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의 테이블들. 오랜 세월이 지난듯한데 의외로 현대적 건물과 사람들 속에서 편안히 휴식하게 하는 묘한 힘을 가진 가구들, 브라운핸즈의 가구들이다.

이미 매니아들 속에서는 그 이름을 제법 알린 주물 가구 ‘브라운 핸즈’가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에서 14명의 도예가와 금속 공예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갖는다.

지난 2011년 수원미술관에서 ‘아홉개의 테이블 이야기’라는 이름의 전시회에 참여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확인받은 브라운핸즈는 흙 틀을 이용하는 옛 주조 방식으로 가구를 만드는 곳이다.

여러 겹의 도장과 마지막 자연물을 이용한 샌딩 작업까지 쉽지 않은 수고와 노력을 기울인 덕에 긴 시간과 추억을 담은듯하면서도 오늘에 살아 있는 가구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단순한 ‘빈티지가구’의 느낌을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는 브라운핸즈. 과거 속의 색감을 가졌으면서도 현대적 소용과 필요를 담고 있는 브라운핸즈의 가구들이 도예가들의 손에서 빚어진 도자기들과 묘하게 은유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에서 8월 1일부터 6일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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