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강원 양양 산불 발생...강풍에 민가 피해 우려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2.04.22 17:3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22일 오후 강원도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다. 

 

Screenshot 2022-04-22 at 17.36.43.jpg
22일 오후 강원군 양양군 현북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나무가 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creenshot 2022-04-22 at 17.36.51.jpg
22일 오후 강원 양양군 현북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헬기가 불을 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림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32분께 강원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 16대와 대원 984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효 중인 상황이다.


산불이 발생한 곳은 최대 풍속 초속 17m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이 민가 근처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산불 대응 단계를 오후 4시 10분께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2단계는 평균 풍속이 초속 7∼11m, 예상되는 피해면적 30∼100㏊ 미만, 진화 시간 8∼24시간 미만에서 발령한다.


초기대응을 하는 시·군·구와 국유림관리소 진화대원 전체와 인접 기관 인력 50% 이내를 지원하고 담당·인접 기관의 산불 진화 헬기와 드론진화대 전체를 투입한다.


Screenshot 2022-04-22 at 17.36.58.jpg
양양 산불 대응 작전도. 사진=소방청 제공/연합뉴스

소방당국도 오후 2시 26분께 대응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면서 민가 피해를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양양군은 재난 문자를 통해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없으며, 명지리 주민 29명은 인근 하광정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UAM 도입 앞둔 인천, 국가중요시설 간 드론 대응 수준 ‘불균형’
  • 국립등대박물관 안내 앱, 개발비 수억 들었지만 이용은 미미
  • 이디야커피, 보이넥스트도어 협업 음료 출시 직후 품절 행렬
  • 한국전력기술, 협력사와 함께하는 ‘2025 품질의 날’ 개최
  • 거리에서 무대로… ‘청춘마이크’ 10년 여정 기록
  • 영국과 미국 헤리티지의 만남… 바버, 리바이스와 협업 컬렉션 출시
  • 국민연금 책임투자 자산 중 97% ‘ESG 워싱’ 논란
  • 웅진식품, ‘2025 JTBC 서울마라톤’ 공식 음료로 참여
  • 신상정보 등록 성범죄자 202명 소재불명… 120명은 1년 넘게 미검거
  • ‘유령 인력’ 된 외국인 요양보호사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강원 양양 산불 발생...강풍에 민가 피해 우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