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이물질 논란...3개월동안 3번 발생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3.07.07 17:0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최근 3개월동안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일이 세번 연속해서 발생했다. 모두 국내로 귀국하는 국제선 항공편에서 벌어진 일이다.


Screenshot 2023-07-07 at 17.00.00.JPG
사진=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7일 연합뉴스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OZ752편을 이용한 한 승객은 비빔밥 기내식을 먹다 돌 조각으로 보이는 이물질에 치아에 손상을 입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승객은 "비빔밥을 비비기 전에 (고명으로 나온) 오이를 먼저 먹다가 작지 않은 돌을 씹었다"며 "치아 끝이 깨져서 치과에 세 차례 방문해 치료받았고, 아직도 이가 시린 증상이 있다"고  전했다.


문제의 비빔밥은 국내 제조업체가 아닌 싱가포르 현지 식품업체가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 업체에 이물질 분석을 의뢰하는 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20일에는 필리핀 마닐라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OZ754편 기내식 샐러드에서는 깨진 접시 조각이 나왔다.


이 기내식을 받아 식사하던 승객이 목에서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어 뱉어 보니 삼각형의 붉은 조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샐러드 역시 필리핀 현지 업체가 제공한 기내식이었다. 승객은 이물질을 삼키지는 않아 심하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4월 16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OZ231편에서는 기내식으로 제공된 비빔밥을 먹던 승객이 이물질을 씹어 치아 3개가 손상되는 사고가 있었다.


해당 기내식 역시 하와이 현지 제조업체가 아시아나항공에 공급한 비빔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이물질 발견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해외 케이터링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DDP 수놓은 윤종규 패션쇼… 인플루언서와 동행
  • 22대 국회의원, 주식 매각·백지신탁 효과 ‘미미’
  • 현대차, IAA 모빌리티 2025서 소형 EV 콘셉트 ‘콘셉트 쓰리’ 공개
  • 압구정2구역, ‘한강 100년 랜드마크’로 재탄생
  • BYD, 유럽 공장 생산 계획과 신모델 공개…“현지 시장 강화”
  • 폴스타, 플래그십 전기 GT ‘폴스타 5’ 공개
  • 삼립 치즈케익, K-디저트 첫 美 코스트코 진출
  • 삼립 치즈케익, K-디저트 첫 美 코스트코 진출
  • 루마니아 한식당에 욱일기 인테리어…“엉터리 한식당
  • 신한카드, 사내 AI 플랫폼 활용 ‘우문현답’ 진행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이물질 논란...3개월동안 3번 발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