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최근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장 규모가 2022년 158억5000만달러(약 21조 원)에서 2030년 719억8000만달러(약 95조 원)로 약 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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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발전 Energy Storage 사진=픽사베이

 

이 보고서는 각 지역별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주거용과 상업용 및 산업용, 그리드 규모별로 분류해 향후 10년간 배터리 저장 용량 및 투자가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 분석·전망했다. 


에너지 공급과 관련 기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주요 동향과 활용 사례들을 짚어보고, 코-로케이션(co-location)과 2차 수명 배터리, 디지털 제품과 관련한 기업들의 성장 기회들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에너지&환경 산업부의 마리아 베닌텐드(Maria Benintende) 디렉터는 “기후 변화에 지정학적, 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정부들로 하여금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지원 범위를 더 확대하고 박차를 가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정부들은 최신 에너지 시스템에 많이 요구되는 유연성과 복원력에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는 재생에너지(RE)와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에 대한 장기적 정책과 계획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주요 광물 및 자재 공급과 수송, 입하, 그리고 공정 허가에 대한 제약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로 여전히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장이 확대되면 밸류체인을 통해 보다 더 고도화된 정교함과 전문성을 가져와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기회를 이끌어낼 수 있다.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멀티 기술 전력 구매 계약(PPAs : power purchase agreements), 2차 수명 애플리케이션에서 상당한 성장이 기대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데이터 센터, 고속 충전 인프라, 전력 소매기업들의 넷-제로 프로그램, 그리고 가상 전력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터리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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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글로벌 시장 규모 2030년엔 '약 9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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