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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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에 출품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현지에서 강력한 팬덤을 사전에 구축하고 있다.


 넥슨이 지난 21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속개되고 임 박람회 게임스컴출품차기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The First Berserker: Khazan, 이하 ‘카잔’)이 내년 상반기 정식 발매를 앞두고 현지에서 강력한 팬덤사전에 구축하고 있다.

 

 ‘카잔’은 넥슨의 핵심 IP(지식재산권) 중 나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하드코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넥슨의 자회사네오플에서 만들고 고, 윤명대표접 총괄하고 다.

 

 쾰른 메세 9홀(B2C관)에 마련된 ‘카잔’ 부스게임체험하려인파들급속몰리면때 옆 스 측(Amazing Seasun Games, 어메이징 시선 게임즈)과 작은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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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메세 9홀(B2C관)에 마련된 ‘카잔’ 부스는 게임을 체험하려는 인파들이 급속히 몰리면서 한때 옆 부스 측과 작은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현지 진행 요원이 대기열에 진입하지 못한 이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모습.


 부스 입구부터 긴 대기열이 모퉁이를 돌아 지속되자 끄트머리 마지막 대기선에 서있던 인파들이 옆 부스 측면까지 고, 이스 관계자들로부터 제지를 받았다. 옆 부스로 대기열이 침범하게 다보니 슨 측에서는 몇 겹으로 다시 대기열을 조정해하는데 이 칫 통행을 방해할 수도 있었다.

 

 옆 부스 쪽에서는 홍보 활동에 방해가 된다고 푸념했고, 이에 넥슨 부스를 담당하는 현지 진헹 요원이 대기선을 넘지 않도록 방문객들을 안내하고 심지어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도 생겼다.

 

 넥은 당초 PC 40대를 부스에 설치했으나, 예상을 뛰어넘은 인파가 집결하면서 이를 속하게 소화하기 들었고, 결유입되체험자입장객접점벌어지면이 같은 해프닝이 벌어셈이다. 한국에서 온 통신 업체 관계자는 “오픈런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길게 줄을 서지도 못할 정도라서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카잔’을 알리시네마영상 앞은 이른바 셀카족성지부상했다. 영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가족끼화려장면춰 연신 카메라꺼내이들띄었다. 특히 부스 한 면 전체를 스크린처럼 구성해 영상을 송출하면서 더욱 시선을 끌었고, 수려함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케팅적 요소도 효과를 휘했다. 부스 관계자영상이 마치 영화 한 장면처럼 화려해서 이를 추억으로 남기려는 분들이 은 것 같다”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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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 영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가족끼리 화려한 장면에 맞춰 연신 카메라를 꺼내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한편, 게임스컴은 해마다 6월 경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던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9월 일본 치바현에서 속개되는 TGS(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 박람회로 불린다. 지난 2010년대 초반 무렵까지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대형 기업들이 매년 게임스컴에서 후속작을 대거 공지하는 등 상당히 공을 들였으나, 근래 들어 발길이 뜸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 E3가 잠정 중단된 까닭에, 주요 권역인 북미와 유럽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기회는 이제 여름 휴가 시즌의 말미에 해당하는 게임스컴이 독식하게 됐다. 이에 서구권 시장 동향을 들여다보기 위해 우리 기업들이 하나둘 참관 기조를 보였고, 이번 회차에는 넥슨과 카카오게임즈가 본격 가세했다.

 

 쾰른(독일)=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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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 게임스컴서 흥행 기상도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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