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라운드 T1 vs HLE ‘빅매치’… PO 전경기 5판 3선승제 피어리스 드래프트

올해 처음 시도되는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컵의 백미가 시작된다.
총 10개 팀이 장로와 바론 등 두 갈래로 나뉘어 그룹 대항전(배틀) 성격을 띄고 출발한 LCK컵이 그룹 패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마치고 플레이오프(PO)에 돌입한다.
앞서 그룹 대항전에서 우위를 점한 장로 그룹에 포진한 상위 3개 팀 중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곧장 갔고, 3위인 kt 롤스터는 1라운드에 선착해 오는 12일 농심 레드포스를 만난다.
특히 13일에 열리는 1라운드 나머지 한 경기는 바론 그룹에 속했던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빅매치’로 결정됐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패배한 팀은 바로 탈락해 이후 단계에 재진입할 수 없다.

1라운드를 통과한 두 팀은 2라운드에서 각각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를 거치게 된다. 그룹 대항전을 1위로 마친 디플러스 기아가 1라운드에서 올라온 팀 중 한 곳을 먼저 지정해 선점한다.
3라운드는 2라운드 승자팀과 패자팀끼리 승부를 벌인다. 승자팀 경기에서 이기면 결승에 직행하고, 진 쪽은 4라운드에서 다시 3라운드 패자팀 승자와 대결해 결승 티켓을 노려야 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이달 23일 오후 3시부터 치러진다.
LCK컵 플레이오프의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코칭 스태프의 두뇌 싸움과 선수단의 챔피언 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다.
한편, LCK컵 플레이오프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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