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혁신적 디자인을 대표하는 모델 ’폴스타 4’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폴스타 4는 18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 72’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AWAK) 주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64.7%의 높은 득표율로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의 차’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입증했다.
폴스타 4 외부 디자인을 리드한 이수범 디자이너는 "폴스타 4는 퓨어(Pure),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 퍼포먼스(Performance)의 3가지 철학을 담아 디자인한 모델"이라며 ”혁신적 시도는 새로움이 아닌 다르게 보는 관점에 있다. 이번 수상으로 폴스타 4만의 디자인 철학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수범 디자이너는 CCS(College for Creative Studies)를 졸업하고, 2016년 볼보자동차 스웨덴 본사의 차량 외부 디자인팀에 합류했다. 이후 2021년 폴스타로 옮겨 폴스타 4 외부 디자인을 비롯해 프레임리스 사이드 미러 등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다수 리드한 바 있다.
폴스타 4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스포티한 쿠페의 날렵함과 SUV의 넉넉한 공간성을 완벽하게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이다. 뒷유리를 과감하게 없애고 HD 화질의 디지털 미러를 탑재해 매끄러운 쿠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넓고 쾌적한 2열 공간을 확보하는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심미적 우수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향상시킨 혁신 요소 중 하나다. 동일 크기의 일반 사이드미러에 비해 30% 작은 부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한층 더 날렵하고 세련된 폴스타 4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폴스타 4의 내부 디자인 역시 ’올해의 디자인’ 선정에 중요한 요소가 됐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로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하고,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플로어 카페트와 플러스팩 옵션의 테일러드 니트 시트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요소들이 내재됐다. 또한, 태양계에서 영감을 받은 엠비언트 일루미네이션은 차량 내에 프리미엄 감성을 더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4는 디자인, 퍼포먼스, 지속 가능성, 안전성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전기차"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폴스타 4의 혁신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퍼포먼스, 안전성까지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차원의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상은 2024년 출시된 신차(풀체인지, 부분변경) 35개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안전성, 혁신성 등 5개 부문에서 실차 테스트 등 전문기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폴스타 4는 뛰어난 디자인과 함께 최상위 평가를 받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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