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국민 역차별 해소하고 상호주의 원칙 도입”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이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자국민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17일,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에 상호주의 원칙을 도입하고, 투기과열지구 내 토지 취득 시 사전 허가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첫 번째 핵심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화하는 조항이다. 김 의원은 “현행법은 상호주의 규정이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사문화된 상태”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외국인의 취득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두 번째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토지를 취득하려면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했다. 김 의원은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각종 제약을 받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불균형을 바로잡고 투기 수요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법안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투기성 거래를 통제하고, 자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해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며 “국가 간 형평성을 확보하는 상호주의 원칙이 법제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판타지오’82억 불복 속 … 남궁견의 수백억 베팅
차은우의 ‘200억 원대 세금 의혹’이 확산된 지 채 열흘도 안 돼 김선호까지 유사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두 배우가 몸담았던 판타지오는 ‘아티스트 리스크’와 ‘세무 리스크’가 한꺼번에 몰려든 형국이 됐다. 이미지 출처=판타지오 누리집 김선호 건은 “가족 법인을 ... -
남궁견의 판타지오, 세무 추징 속 드러난 아이러니
차은우 관련 논란은 판타지오가 과거 부가가치세 환급과 관련해 82억원 규모의 세금을 다시 납부하라는 처분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회사는 해당 추징 처분에 대해 과세적부심(과세전적부심사)을 청구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판타지오 사옥 출처=SNS ... -
[단독] 승무원 스타벅스 “민폐 논란”의 진실은?
광화문 일대 스타벅스 매장을 둘러싼 ‘승무원 민폐 논란’이 거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대형 가방과 서류가 매장 곳곳에 놓인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자, 기사 제목과 댓글에는 곧바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직원 민폐’라는 표현이 따... -
[단독] 육군훈련소, 카투사 훈련병 특혜 논란...성폭력 혐의자 경징계 논란
육군훈련소에서 유명 기업인의 자녀가 훈련병 신분으로 성폭력 혐의에 연루됐다. 육군훈련소는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에 그쳐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카투사 공개 선발 현장 사진=연합뉴스 3일 위메이크뉴스가 군 안팎을 종합... -
[단독] 초3 일기장에 ‘죽음’…거창 사건, 무엇이 아이를 벼랑 끝으로 몰았나
온라인 커뮤니티 올라온 한 초등학생 아버지의 글이 수천 건의 추천과 댓글을 받으며 확산되고 있다. 국민동의청원으로까지 이어진 이번 사안은 단순한 학교폭력 논란을 넘어, 학교·교육청·경찰 대응의 적절성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로 번지는 양상이다. ... -
[단독] 성폭력 피해자는 2기수 유급 vs. 성폭력 가해자는 1기수 유급
육군훈련소 입영식 사진=연합뉴스 육군훈련소가 ‘기업인 자녀 봐주기’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성폭력 사태를 둘러싼 가해자와 피해자의 징계 수준이 적절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통상 징계가 더 강력한 성폭력 가해 혐의자보다, 커닝 등에 연루된 훈련병에게 보다 가혹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