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등서 게임 산업 지식 공유
-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 “산업 전반에 깊이를 더한 중요 동력”
-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글로벌 시장서 통할 대형 게임 개발 필요”
- IP 전시·BGM 감상 공간·첼로 연주단 버스킹 공연 등 부대 행사도
넥슨이 게임 업계 맏형으로서 18년째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게임 산업 지식 공유 콘퍼런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가 24일 개막했다.
오는 26일까지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속개되는 올해 NDC는 게임 개발과 관련된 총 10개 분야에서 49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IP(지식재산권) 확장과 기획·제작 노하우, 생성형 AI(인공지능)와 데이터 분석 등 최근 게임 산업의 화두를 조망하고, 다양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넥슨의 일본 법인과 산하 자회사 수장들이 직접 NDC에 참석해 의견을 접하는 자리를 갖는다. 여기에 에픽게임즈와 블리자드,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외 주요 게임 기업들이 동참해 게임 개발과 서비스 노하우를 설파한다.
이정헌 넥슨 일본 법인 대표는 개막 환영사에서 “NDC는 실무 현장에서 마주한 고민과 시행착오를 업계 관계자들과 솔직하게 공유하고, 산업 내 실무 중심의 지식 교류 문화를 형성해왔다”며 “이는 산업 전반에 깊이를 더해온 중요한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넥슨은 주요 IP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다방면으로 확장하고,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NDC가 이러한 고민의 과정과 방향성을 업계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의 핵심 개발 자회사 중 한 곳인 넥슨게임즈의 박용현 대표(넥슨코리아 부사장 겸임)도 ‘우리가 빅 게임을 만드는 이유’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게임 시장은 모든 플랫폼에서 성장이 정체되고 주요 시장의 진입 장벽은 높아진 상황”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신흥 개발사들이 영역 확장에 나서면서, 기존 개발 방식만으로는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규모와 완성도를 지닌 경쟁력 있는 대형 게임 개발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번 NDC에서는 게임과 연계한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있다. 넥슨 사옥 1층에서는 IP 전시와 게임 배경음악(BGM) 감상 공간, 게임 OST를 주제로 한 밴드, 첼로 연주단의 버스킹 공연 등이 운영된다.
한편, 2007년 첫 삽을 뜬 NDC는 매년 업계 트렌드와 기술 노하우를 다룬다. 올해 넥슨은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업계의 상생과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9년 이후 6년만에 공개 오프라인 콘퍼런스로 전환하고,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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