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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에도 국립대병원 ‘전공의 난’ 여전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09.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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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전공의 수가 의정 갈등 이후 일부 복귀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의료 격차와 필수과목 전공의 부족 문제가 심각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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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의원 사진=백승아 국회의원실 제공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15개 국립대병원의 전공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정원 2,861명 중 1,955명(68.3%)만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말 전공의 결원율이 14.4%였던 것과 비교하면 17.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필수의료 8개 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의 전공의 충원율은 55.7%에 그쳤다. 15개 병원 중 10곳은 충원율이 절반에도 못 미쳤다. 병원별 격차도 컸다. 서울대병원은 76.2%였지만, 경상국립대병원 창원(23.3%), 강원대병원(35.1%), 제주대병원(38.7%) 등 지방 국립대병원은 극심한 부족 상황을 보였다.


국립대병원들은 전공의 부족과 수도권 및 비필수과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경우 지방 수련병원의 필수과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공의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필수과 전공의 보조수당 지급, 지도 교수 보상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백승아 의원은 “만성적인 필수과 전공의 부족과 재정적 부담으로 지방 국립대병원이 복합 위기에 놓여 있다”며 “정부가 정교한 지원책을 마련해 국립대병원이 본연의 교육·연구·임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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