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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 측 한국 비하 트위터 내용에 누리꾼 ‘열받네’

  • 김웅렬 기자 기자
  • 입력 2012.10.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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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그랑프리를 비하하는 글을 공식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14일 F1 코리아 그랑프리 기간에 레드불레이싱의 공식 트위터 중 하나인 ‘레드불 레이싱 스파이’에 올라온 트윗의 내용을 보면 한국을 무시하는 코멘트들이 눈에 띈다. 

 먼저,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서포트 레이스로 열린 국내 경기인 슈퍼레이스를 비웃는 듯한 글이 먼저 올라왔다.‘고출력의 투어링카와 정신나간 듯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작은 차들. 엄마, 지금 엄마가 운전하고 있나요?’라는 내용이다. 뒤이어 경기장 건물을 놓고도 꼬집었다. ‘한국이 예쁜 메인아치를 만들었다. 아마 여기에 모든 돈이 다 들어간 것 같다’ 등이 골자다.

이 내용은 레드불 팀이 전세계 팬들에게 코리아 그랑프리 기간 동안 경기장 이모저모를 트위터로 중계를 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국내 카레이싱 일부 팬들은 레드불 F1 팀 측의 공식 트윗 내용을 두고 일반인이 아니라 레드불 관계자들의 시각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그 이유는  코리아그랑프리 경기 현장 사진을 찍어 올리려면 F1 조직위원회의 사전 허락이 필요하기 때문에 레드불 팀 관계자가 아니면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우스갯소리로 넘길 수도 있지만 전남도가 F1을 개최하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분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글이라는 게 팬들의 입장이다. 

 이밖에 13일에는 세번째 예선경기가 끝난 직후 레드불 레이싱은 예선결과를 트위터에 올리며 ’코리아 그랑프리’가 아닌 ‘재팬 그랑프리’ 결과라고 게재하기도 했다.

 이 내용은 팬들의 지적으로 해당 일부 트윗이 삭제된 상태지만 이같은 레드불 팀의 망언은 지난해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있었다.
지난해 레드불 측은 결승일 8만4174명의 관중 입장을 두고 ‘(관중 수에는) 모기가 포함된 게 분명하고, 생선도 포함되어 있을 게 틀림없다’는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레드불은 동서식품이 지난해 8월부터 수입해 판매해오고 있으며 국내 동종 제품보다 3배나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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