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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전격 보이콧…“이제 전쟁이다”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5.11.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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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 전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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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 탄압’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에게 “오늘 저희는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하고 로텐더홀에서 강력히 규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시정연설이 열리는 본회의장 대신 국회 로텐더홀에서 집단 항의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 대변인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며 “정권이 사법권을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이제 전쟁”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야당을 존중하기는커녕 인정조차 하지 않으면, 우리도 대통령과 여당을 존중할 수 없다”고 말하며 여야 대치 국면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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