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패밀리카는 중형·준대형의 세단형 모델이 인기가 많았지만, 최근 캠핑 등 레저인구의 확산으로 RV(Recreational Vehicle) 및 SUV(sport Utility Vehicle)를 패밀리카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패밀리카로 사용될 SUV는 많은 승차인원과 넉넉한 적재공간은 물론, 아이들도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안전성이 갖춰져야 한다. 캠핑 등 주말 가족여행·출퇴근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패밀리카의 특성상 연비도 빼놓을 수 없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는 4인 이상 가족의 주말 캠핑 등 레저활동에 적합한 SUV인 쉐보레 올란도, 현대 베라크루즈, 코란도 투리스모의 중고차 시세를 제공한다.
쉐보레 올란도는 역동적인 SUV의 스타일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밴의 실용성을 겸비한 다목적 차량이다. 쉐보레 올란도는 아베오와 함께 2011년 유럽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 기준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쉐보레 올란도는 2011년식 모델이 1,700~ 1,930만원의 중고차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베라크루즈는 수입 럭셔리 SUV를 겨냥해 제작된 현대의 프리미엄급 SUV모델이다. 박근헤 대통령이 후보시절 보유한 차량으로 알려져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7인승 대형 SUV로 3.0리터 디젤 모델이 복합연비 11.2km/L로 가족용 SUV 차량으로 손색이 없다.
베라크루즈 2WD 300VXL 2011년식 모델은 2,950~ 3,150만원의 시세로 구입 가능하다. 신차가격이 4,34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중고차로 보다 경제적으로 구입 가능한 셈이다.
쌍용 코란도 시리즈 중 투리스모 역시 오토캠핑용 패밀리카로 적합하다. 투리스모는 11인승 형식승인으로 다양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도 6만5천원이다.
쌍용코란도 투리스모 2013년식 신차급중고차가 2,900~ 3,100만원의 중고차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카즈 관계자는 “과거 SUV는 세컨드카나 싱글들이 주로 구매했던 것과 달리 최근은 가족단위 레저를 즐기기 위한 패밀리카로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SUV 및 RV를 패밀리카로 구입할 때는 탑승인원, 목적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DB그룹 경영권 향방 중대 고비…김남호 명예회장, 법률 자문 검토
DB그룹 2세인 김남호 명예회장이 두 달 전 회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내년 3월 사내이사직까지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남호 DB그룹 명예회장 사진=DB그룹 제공/연합 지난 6월 27일, DB그룹은 돌연 ... -
“출산 후 수혈 못 해 아내를 잃었다”…영주 A 병원 예고된 인재
지난 7월, 경북 영주시의 분만취약지 지원병원에서 출산 직후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병원은 매년 수억 원의 국비·지방비를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지만, 정작 응급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혈액조차 확보하지 못해 비극을 막지 못했다. 이 사고는 한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제도적 허점... -
대한전선-LS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1년 넘긴 수사와 재계 파장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대한전선과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놓고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1년을 넘겼다. 비공개 영업비밀 침해 사건 특성상 혐의 입증이 까다로워 수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주도권과 재계 구도에 ... -
인천공항 제4활주로서 화물차 사고 사망…공항 안전관리 또 도마 위에
26일 오전 6시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공항 외곽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연합뉴스] 사고 충격으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 -
“유기견 보호소를 ‘실험동물 창고’로…휴벳 사태 전모
전북 익산에 본사를 둔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 휴벳과 이 회사가 운영·연계한 동물병원 및 보호소들이 연달아 동물 학대·관리 부실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정읍 보호소 유기견 안락사 후 카데바(해부 실습용 사체) 사용, 군산 보호센터의 실험 비글 위탁 관리, 돼지 사체 급여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한 기업과 그와 ... -
ITX 열차 10대 중 7대 ‘미납’… 고의 지연 업체, 입찰 제한 추진
노후 무궁화호 대체를 위해 도입 중인 ITX-마음 열차가 계약 물량의 3분의 2 이상 납품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을 따낸 업체의 반복적인 지연에도 실질적인 제재 수단이 없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