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열 여섯 번째 대회로 치러지는 F1 인도 그랑프리는 싱가포르-한국-일본-인도-아부다비로 이어지는 ‘아시아 시리즈’의 네 번째 대회다. 인도 그랑프리는 수도 뉴델리 인근 그레이트 노이다의 부다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인도 그랑프리를 앞두고 가장 큰 관심은 레드불 세바스찬 페텔의 성적에 모아져 있다. 만일 페텔이 인도 그랑프리에서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자동적으로 2013시즌 F1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기 때문이다. 페텔은 8월 벨기에 대회 이후 일본 대회까지 5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 두 차례 인도 그랑프리에서도 모두 우승을 차지해 월드 챔피언 등극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페텔의 챔피언 등극 여부와 함께 알론소-라이코넨-해밀튼의 2위 그룹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207포인트로 2위 사수를 노리고 있고,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177포인트),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튼(161포인트)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인도 그랑프리는 2011년 F1 측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개최 결정 이후 뉴델리 인근 그레이트 노이다에 서킷이 만들어졌는데, 완공 시한이 늦춰지며 결국 인도 그랑프리 개막 10일 전에야 공식 개장됐다.
인도 그랑프리는 자국 기반의 초대형 통신 회사 에어텔(Airtel)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에어텔은 2016년까지 인도 그랑프리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계약되어 있는데, 2014년에는 인도 그랑프리가 개최되지 않음에 따라 이번 대회가 에어텔의 마지막 타이틀 스폰서 무대가 될 수도 있다.
인도 그랑프리가 열리는 부다 서킷은 고저차의 변화가 심한 편이고, 중고속 코너 구간이 매우 독특하다. 그리고 2~3곳의 분명한 추월 포인트가 존재하지만 막상 추월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부다 서킷은 페텔의 독무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페텔은 2011년, 2012년 모두 폴 포지션에 이은 우승을 차지했다. 서킷 자체가 타이어, 엔진, 브레이크에 심한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 쉽게 역전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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