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1
민생(民生)라면이 550원에 출시됐다.
단골에게 "싼 가격에 아주 맛있는 라면이 나왔으니,
한번 끓여 드세요"라고 권유했다.
며칠 후 ”스프가 한개 밖에 들어 있지 않아 맛이 없어요"라고 한다.
나는 라면에 콩나물, 멸치, 마늘 등 양념을 넣어 끓인다.
그리고 면발의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와 마찰도 시키고...
민생라면, 그렇게 끓였더니 먹을만하다(?)^^*
끓이는 방법의 차이인가, 입맛의 차이인가.
라면도 요리이다.
#라면2
한무리 고등학생이 들어왔다.
방과 후라 배들이 고픈 모양이다.
김밥, 컵라면, 햄버거 샌드위치 그리고 음료수를 샀다.
그중 한아이 돈이 부족한지 민생라면을 살까 아니면 다른 라면을 살까 고민을 하기에 “그 라면 가격에 비애 맛있다”라고 말하니 “이 세상에 맛없는 라면은 없어요”라고 응수하고 웃는다.
그래 네 말이 맞다. “세상에 맛없는 라면은 없다.”
글/사진= 편의점 아재 625(유기호)이마트24 통진읍사무소점 점주
♣편의점 아재 625 칼럼은 기존 기사체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느낀 점을 자유로운 문체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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