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매 되니 에로영화나 찍자 제안받은 김가담씨
케이블채널 FashionN(패션앤) ‘미스에이전트’에는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공효진 등 톱스타들의 몸매 대역을 맡아온 김가담(25)이 얼굴마저 완벽 변신에 성공해 화제다.
김가담 씨는 전신모델이 꿈이었지만 긴 ‘말상’ 얼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예인의 몸매 대역을 해야 했다. 출연했던 방송마다 “못 생겼으니 웃지 마라”, “충격적이다. 개그맨 외모 같다”라는 비난에 시달리기도 했다. 게다가 “얼굴은 못 생겼어도, 몸매는 되니 나랑 에로영화나 한 편 찍자”는 말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김가담 씨는 마침내 풀 페이스오프를 감행하기에 이르렀다.
이른바 ‘말상’에서 8등신 완벽 비율녀로 변신에 성공한 김가담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일순간 술렁거렸다. ‘얼꽝’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마치 뒤에서 빛이 비치는 듯한 ‘후광녀’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미스에이전트 MC 김숙은 “강유미씨보다 훨씬 예쁘다”라는 말로 감탄을 했고, 강유미는 이에 “양악수술 해본 선배입장에서 너무 치고 올라오니까”라는 말로 김가담의 외모에 대한 부러움을 표시하며 꼭 원하는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몸매 대역녀 후광 작렬”, “대역하긴 이제 아깝다”, “비율 후덜덜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