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소독제로 바이러스를 제거할 때는 소독제가 완전히 마르도록 문질러야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미생물 감소율이 30%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소독 효과가 떨어진다.
손 소독제는 원래 수술장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손 소독을 하기 위해 사용됐다고 한다. 수술실에서 환자는 감염에 대해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술절개 부위를 통한 미생물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소독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백과사전 등 자료에 의하면 손 소독제는 처음 의료용으로 사용돼 오다가 1996년 미국 고조 인더스트리(Gojo Industries)라는 위생용품 회사가 일반용을 최초로 개발해 퓨렐(Purell)이라는 유명한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후 2003년 동남아 지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 국내에서도 손 소독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020년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손소독제'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이 됐다. 사무실, 버스, 카페, 엘리베이터, 심지어는 집에서도 손소독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손 소독제 중 알코올이 함유된 소독제는 미생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물로 씻어서 세균을 제거하는 손 세정제와 달리, 손 소독제는 손에 잔류하는 세균을 없앤다. 60% 이상 알코올을 함유한 손 소독제는 박테리아 제거에 효과적이다. 알코올을 90% 이상 함유한 손 소독제는 바이러스, 결핵균, 곰팡이, B형간염바이러스(HBV), 에이즈 바이러스(HIV)를 제거해 항균 효과에 뛰어난 걸로 알려져있다.
BEST 뉴스
-
현대차그룹,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 운영
장애물 회피, 빗길 제동 등 실제 체험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효과적 대처 방법 교육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운영 예정 현대차그룹, 지난 2016년부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위한 '베테랑 교실' 진행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 이어갈 수 있도... -
도미노피자, 35주년 혁신 담은 ‘하이프로틴 도우’ 23일 출시
No.1 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한국진출 35주년을 맞아 혁신을 시작한다. 도미노피자는 혁신의 의미를 담은 Mission H 캠페인을 시작하며, L 도우 기준 두 조각으로 달걀 2개분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하이프로틴 도우’를 오는 23일 출시한다. 도미노피자... -
“만우절 장난이 현실로” 미니 스크류바·미니 죠스바 출시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자사 대표 빙과 브랜드인 스크류바, 죠스바의 미니 버전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만우절 장난으로 시작된 아이디어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원에 힘입어 실제 출시까지 이어졌다. ‘미니 스크류바’, ‘미니 죠스바’ 제품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 -
가누다, 10년 연속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기능성 베개 선두주자인 “가누다”가 10년 연속으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가누다 가누다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서 유일하게 공식 추천하는 브랜드이자, 기능성 베개의 시작을 알린 국내 최초의 브랜드이다... -
까르마,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 4년 연속 수상
프리미엄 수면환경 전문 브랜드 '까르마(CALMA)'가 ‘제15회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에서 토퍼 부문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까르마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시상 행... -
‘화우품’ 늘었다고 안심할 일일까
생활화학제품의 유해성을 줄이려는 노력이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녹색소비자연대는 5월 26일, 2025년 제1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 (유)강청, 지원상사, 와니라이프, 디오티큐, 이마트 등 5개 기업의 20개 제품이 신규로 ‘화우품’ 판정을 받았다. 제품군은 세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