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대학동창 귀선이는 연로하신 어머니 위해 쑥인절미를 종종 만들어 온다.


오랜만에 귀선이 부부가 인절미 가지고 통진에 왔다. 


통진이 강화와 가까운지라 바다 잠깐 보고 싶다고 한다.


작년 K교수, 강화에 있는 ‘조양방직’이 볼만하다 추천해


바다 대신 ‘조양방직’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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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

 


괜찮다. 아니 훌륭하다.


귀선이 ‘폐공장에 예술적인 상상력을 더하니 아름다운 곳이 됐네’라고 연신 되뇌인다. 


‘우리 골목상권’에 상상력을 더하면 어떤 작품이 만들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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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조양방직, 하늘은 여전히 파랗다

올해 우리 상권은 홈페이지 구축과 작은 행사를 한다.


서울에서 화가들이 우리 상권 발전을 위해 조언하러 왔다. 


열띤 토론(?)을 마치고 


이들 역시 바다가 보고 싶다하여 


평상시 내가 좋아하는 연미정으로 향했다.


연미정 가는 길은 최근에 개통 되어 


철조망을 보면서 한가로이 사방을 즐길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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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트인 하늘 그 밑 정면은 북한땅, 우측은 김포땅

 

오늘 날씨가 맑아 철조망 너머로 북한땅이 보인다.


하루 빨리 통일이 돼 반대편에 연미정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글/사진= 편의점 아재 625(유기호)

 

♣편의점 아재 625 칼럼은 기존 기사체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느낀 점을  자유로운 문체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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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통진에서 강화는 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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