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었다. 5일 0시 기준국내 신규확진자 수는 3만6362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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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픽사베이/위메이크뉴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일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6천16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0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만6천36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7만1천01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1만8343명→2일 2만270명→3일 2만2907명→4일 2만7443명→5일 3만6362명을 기록했다. 3만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만6273명이다. 동시간대 전날 2만2345명보다도 3928명이나 늘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지배종이 된 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열흘만에 1만명에서 3만명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다. 연일 신규확진자가 역대 최다로 발생하자, 정부의 고민도 깊어졌다. 


정부는 가급적 추가적인 거리두기 강화 없이 이번 유행을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해보겠다는 의지도 엿보였다. 다만, 지난해 11월 위드코로나 정책이 시행되자마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했던 사례가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응하면서 계절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코로나19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으로 수렴할 경우, 방역관리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본다는 해석을 내놨다. 방대본 관계자는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으로 가는 것이 하나의 지표가 될 것이고 다른 방역상황도 종합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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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확진자 3만명도 넘었다...5일 36,3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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