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 관련 소셜버즈 분석 결과, 2020년 12월 이후 메타버스에 관한 관심이 급속하게 증가했으며 관련 버즈량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28일 메타버스 관련 소셜버즈를 분석한 결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 2차 유행 시기인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초에 메타버스 게임이 출시돼 일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다가 2020년 12월 이후로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 K-POP 아이돌의 메타버스 이벤트 등 다양한 이슈가 등장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넓게 관심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TrendUp V4를 활용해 매스미디어와 SNS (트위터·인스타그램)와 웹(블로그·커뮤니티) 상의 버즈량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2차 유행 시기인 2021년 1분기 메타버스 관련 언급량은 2만3537건으로 코로나가 처음 시작된 2020년 1분기(218건)에 비해 매우 증가했다. 메타버스에 대한 사람들의 열띤 관심은 2022년에 들어서도 이어져 3월 7일에 이미 26만671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의 버즈량을 기록했다.
메타버스 관련 채널별 점유율은 2020년 1분기에는 △블로그(46.3%) △커뮤니티(45.9%) △트위터(7.8%)로 한정됐지만, 2021년 동일 기간에는 △블로그(51.9%) △매스미디어(21.3%) △트위터(15.0%) △인스타그램(6.6%) △커뮤니티(5.2%)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트위터(44.1%) △블로그(25.3%) △매스미디어(20.0%) △커뮤니티(7.8%) 순이었다.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집콕’이 일상화되고, 부캐 열풍 속에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관련 버즈량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디지털매거진 ‘ㅋ.ㄷ’ 2022년 봄호 커버스토리에서 메타버스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메타버스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명품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아이템을 선보인 구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적용해 MZ세대의 인기를 끈 CU,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신곡을 선보인 미국 힙합 가수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 등 패션·유통·공연 등 여러 업계의 사례가 등장한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2022년에도 여전히 화제를 끌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소셜버즈 분석을 진행했는데, 202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메타버스에 관한 전반적인 언급량이 증가했고 특히 2021년 이후 일반 이용자와 매스미디어를 중심으로 언급량이 증가했다”며 “다양한 산업의 많은 기업이 마케팅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는 만큼 기술적 성장과 소비자들의 관심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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