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혼 2명 중 1명, “배우자에게 재산 모두 공개할 것”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3.11.21 12:2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후 재산관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듀오 모델이미지(1).jpg
사진=듀오 제공

 

조사 결과, 미혼 10명 중 7명(71.4%)은 결혼 후 배우자가 모르는 개인 비상금을 만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과반(54.0%)은 결혼 후 급여를 포함한 본인의 재산을 배우자에게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공개’는 42.2%, ‘공개 안 한다’는 3.8%였다. 배우자에게 재산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부부라도 서로의 재산을 모두 알 필요는 없어서’(57.9%)였다.


결혼 후 원하는 재산 관리 방식은 ‘공동 관리’(32.4%)였다. 이어 ‘경제 관념이 더 좋은 사람이 관리’(25.6%), ‘각자 관리’(23.2%), ‘아내가 관리’(5.6%), ‘재산 분야 나누어 관리’(5.0%), ‘남편이 관리’(3.8%), ‘상관 없다’(3.8%) 등의 순이었다.


부부가 재산을 공동으로 관리하길 원한 이들은 그 이유로 ‘함께 모아 효율적인 소비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56.2%), ‘투명한 재산 관리로 서로를 신뢰할 수 있어서’(16.0%), ‘부부라면 재산 관리도 함께하는 것이 당연해서’(13.6%)를 꼽았다.


반면 재산을 각자 관리하길 원하는 이유는 ‘자유로운 경제 생활을 누릴 수 있어서’(39.7%), ‘각자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해서’(33.6%), ‘부부가 꼭 경제 공동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19.0%) 등이었다.


부부의 공동 재산은 ‘공동 명의’(67.8%)로 관리하길 바랐다. 이어 ‘각자의 재산 비율 적용’(21.8%), ‘남편 명의’(5.6%), ‘아내 명의’(3.6%)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사장이 나섰다”…대우건설 김보현 대표,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
  • 롯데관광개발, “괄목상대”… 한화투자증권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
  • 고공 90일 외침에,  한화 “상생 전제, 손배소 취하 검토”
  • “‘나 다시 돌아올 거야’ 한마디가 TBS 해체 이유였나”
  •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에 공정위 ‘퇴짜’… 누리꾼 “이럴 바엔 통합 취소하라”
  • 우리나라에선 돼지바, 인도에선 '크런치'
  • MSI 밴쿠버행 티켓 2장은 어디로
  • 동탄맘, 이준석 버렸다…“얼씬도 못하게 해야”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미혼 2명 중 1명, “배우자에게 재산 모두 공개할 것”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