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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만드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 최종근 기자 기자
  • 입력 2013.01.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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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노마드(DNOMADE)에서 진행한 ‘50만 명의 2030 디자이너가 대통령 후보에게 묻습니다’라는 프로젝트
 대학생 박 모 씨는 선거가 다가오지만 지지하는 후보도, 정책을 찾아보지도 않는다. 그날도 친구의 안부를 찾기 위해 들어간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후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모으는 글을 만났다. 디자인에 한정되기는 했지만,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대통령 후보에게 자기 생각을 전할 수 있어 조금은 선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지인들과의 관계망을 구축하고 이들의 정보관리를 돕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는 웹상에서 사회적 관계를 맺거나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최근에는 이를 통한 마케팅이나 이벤트가 늘어 웹에 모인 사람들의 파급력을 실감할 수 있다. 최근 디노마드(DNOMADE)에서 진행한 ‘50만 명의 2030 디자이너가 대통령 후보에게 묻습니다’라는 프로젝트는 SNS를 통해 43만여명의 참여와 400여 개의 제안을 이끌어내며 젊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디자인계의 권리와 가치를 인식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2012년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페이스북을 통해 디자이너의 현실개선방안 제안에 관한 댓글을 받은 디노마드는 이를 박근혜, 문재인 두 대통령 후보에게 전달했으며, 박근혜 후보로부터 1일 후인 12월 16일, 문재인 후보로부터 3일 후인 12월 18일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박근혜 후보의 답변은 대통령 당선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활용해 디자인 강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운을 뗀 박근혜 당선인은 디자인이 단순한 미술이 아니라 공학, 경영, 미술, 인문학이 총체적으로 통합되는 분야이며, 문화국가 기반 조성을 위해 문화분야 재정 비율을 2017년까지 2% 수준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펙 쌓기에 따른 불합리함을 넘어서고자 모든 직종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표준화한 ‘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고, 창작 단체에 세제혜택을 부여해 창작을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박근혜 당선인은 우리가 바로 희망이라며 디자이너들을 격려했다.

디노마드는 디자인을 찾아 나서는 유목민이라는 슬로건을 기본으로 디자인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잡지발행, 홍보, 대학생 디자인 졸업작품전 개최, 디자인 재능기부, 강좌개설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단체이다. 이들이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디노마드 대표 이대우는 “우리나라 디자인계에는 수많은 협회와 단체가 있지만, 거미줄처럼 서로 얽혀있어 내부의 움직임만으로는 오류를 개선할 수 없다. 우리가 내는 목소리를 통해 디자이너의 권리는 디자이너가 지켜야 하며, 디자인에 관한 대통령 후보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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