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2013년 상반기 극과 극의 작품이 맞붙었다.

김장감 넘치는 뮤지컬 ‘레베카’와 순수하고 동화 같은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이 2013년 상반기 뮤지컬계를 사로잡고 있다.

데임 다프테 뒤 모리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엘리자벳, 모차르트에 이어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만든 드라마 뮤지컬이다. 로맨스에서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와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실력파 유준상, 오만석, 옥주현의 열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착한 스토리와 다양한 장르의 유쾌한 음악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의 명콤비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만든 초기 작품이다. 꿈과 희망을 담은 ‘힐링 스토리’가 4인4색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 임시완의 매력으로 덧입혀져 열렬한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믿음-마음 형제를 포함한 어린이 합창단의 출연과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밝은 내용이라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많은 반면, 레베카는 스릴러와 로맨스 장르를 선호하는 젊은 남녀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혀 다른 분위기지만 뛰어난 작품성과 웅장한 무대, 화려한 의상, 다채로운 음악과 화려한 출연진이라는 흥행 요소를 지니고 있는 두 뮤지컬 ‘레베카’와 ‘요셉 어메이징’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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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 '요셉 어메이징' 상반기 공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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