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복날 반려견을 위한 아주 특별한 콘서트 개나소나콘서트가 인터넷을 통해서 생중계가 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개나소나콘서트는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펼쳐지면서 이곳 청도군의 지역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은 물론, 반려동물 문화축제 한마당으로 그 위세를 떨치고 있다.
그 동안 직접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라는 파격적인 발표로 인해 지역과 거리의 장벽을 허물어버렸다.
특히 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될 이번 온라인 생중계는 개나소나콘서트 무대의 모든 공연을 PC와 스마트폰으로도 무료관람이 가능하기에 반려동물 가족들은 물론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샘이다. 즉, 인터넷이 가능한 장소라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경우 일부 단말기(iphone 기종 및 플래시 미지원 단말기)에서는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관람이 불가능하기에 이러한 부분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청도코미디시장(대표 전유성)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개나소나콘서트는 그 여느 때보다도 성대한 공연이 될 것이며, 기존 어떠한 반려동물 행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차별화 된 새로운 시도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개집에도 모니터를 달아 주어야겠다”, “개들에게도 휴대폰을 사주어야 하는 게 아니냐”, “중복날 오후 6시는 우리집 강아지도 스케줄을 완전히 비워놓았다”라면서 환영의 뜻을 비쳤다.
행사 생중계는 개나소나콘서트 공식홈페이지(www.genasona.com)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 TV(www.afreeca.com)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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