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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알리미 첫날 오류 투성이

  • 박지민 기자
  • 입력 2020.03.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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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재고량이 충분하다는 녹색 마스크 표기가 되어 있지만 실시간 약국에는 마스크가 매진된 상태다. 이미지=마스크 스캐너 화면 갈무리

 

마스크 5부제 도입후 줄을 길게 서거나 헛걸음을 치지 않기 위해 개발한 마스크 알리미 정보앱이 시작하자마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광화문. 마스크알리미앱이 오류로 인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접속이 지연된다는 메시지가 떴다. 공적 마스크의 약국 재고 정보를 알려주는 마스크알리미앱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부하가 걸렸기 때문이다.  

 

1시간 뒤인 10시 30분, 앱은 원활한 상태로 돌아왔지만 불편은 여전했다. 가장 중요한 재고 표시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재고가 충분하다고 녹색 마스크 표시된 약국에 가보니 앱 정보와는 달리 마스크는 이미 매진된 상황이었다.

 

앱에는 마스크가 충분히 있다는 표시가 되어 있어서 약사에게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다. 

 

해당 약국의 약사는 "이미 매진되었다. 오전 8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식약처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재고수량을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용자는 똑똑한데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여러 종류의 마스크알리미 앱도 좋은 아이디어였지만 식약처 시스템은 여전히 이용자의 수준에 따르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개발자들이 공통으로 활용하는 공공데이터 오픈 API에 접근자 수가 많아 시스템이 과부하가 걸려 접속 지연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은 중복구매 확인 작업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마스크 구매를 하려고 앱을 설치했다가 고생 만했다는 볼멘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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