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손님 한 분


일하는 내 손을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고생 많이 한 손이네요”


“.......^^*


21.jpg

 

내 손 곱지 않지만 


거칠지 않다.


사는 동안 별로 고생하지 않았는데


나이 든 내가 일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고생한 손으로 여겨지게 했나 보다.


지금 중지가 굽어 기타 연주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 나이에 일이 있어 행복하답니다.


손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자세히 보니 잔주름 많고 중지가 굽었네^^*

 

글/사진= 편의점 아재 625(유기호)

 

♣편의점 아재 625 칼럼은 기존 기사체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느낀 점을  자유로운 문체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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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고생한 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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