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배달앱 ‘땡겨요’, 소상공인 지원 취지 무색…불만과 논란 지속
서울시와 신한은행이 함께 만든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도입 2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의 불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출범 당시에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최대 7~8%)를 줄이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였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배달 지연, 높은 배달비, 불편한 앱 사용성 등이 이어지며 정책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앱에서 기본 배달비 3,500원을 냈는데, 가게에서 별도로 5,300원을 추가 요구해 총 8,800원을 냈다”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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