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상태의 배우자이자 일러스트 작가 조인빈 씨가 층간소음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이웃집을 저격하는 듯한 일러스트 사진과 글을 올렸다.
조 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위에 사는 불쌍한 셀러브리티(유명인), 아래 사는 불쌍한 키보드 워리어(#keyboardwarrior:온라인에 악플 달며 싸우는 사람들)”라고 적혔다.
앞서 안상태 부부는 층간소음 문제로 아랫집에 사는 이웃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조인빈 씨의 ‘아래 사는 불쌍한 키보드 워리어’는 갈등 중인 아랫집 이웃으로 보인다. 이어 안상태는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안상태 부부와 아랫집의 층간소음 갈등은 지난 12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개그맨 A 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달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지게 됐다.
안상태 측은 “아이가 뛴 게 맞으니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층간소음을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옆집 인테리어 공사에도 우리 집으로 민원이 들어왔다”며 억울해 하기도 했다.
안상태의 배우자인 조인빈 씨는 “(이웃이) 몇십 번을 항의하면서도 정작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아무 말씀도 안 하시더니 인스타그램 사진을 캡처해 악의적으로 글을 썼다”며 “이사만이 답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씨의 이웃의 주장이 악의적이라고 비판했다.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를 비난할 의도로 너무 나쁘게 쓰셨던데 그 글만 보고 다 믿지 마라. 5년 동안 이 집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층간소음 문제로 문제가 됐던 적 없다. 아랫집이 이사 오고부터 남자분이 밤마다 올라와서 벨을 누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중히 사과도 드리고 매트도 더 주문하고 아이도 혼내고 최선을 다했다. 조금이라도 뛰면 매순간 주의를 줘서 아이는 까치발이 습관화 됐다. 슬리퍼도 주문해서 신고 다닌다. 저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남편이 그만 좀 해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다. 그런데 그 후로 화가 많이 나시는지 요즘엔 관리실, 경비실 다 동원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오고 벨이 울리게 하는데 저희도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SNS 속 롤러브레이드와 운동화는 장식만 해놓은 거라고 해명했다.
안상태가 연예인이 아니였다면 층간소음을 주장한 이웃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 이웃간 문제가 인터넷에 공개되자 안상태 부부는 ‘층간소음’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히려 SNS에 이웃을 공개 저격한 것이다.
피해를 주장한 이웃 측은 “아랫집이라고 말 걸었으면 풀 수 있지 않았겠냐고 하는데 찾아오면 고소한다는데 더 이상 어떻게 찾아가나”라면서 “안상태 부부가 사과하러 직접 오시거나 접촉 시도라든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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