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 부문 3년 연속 1위… ‘카스 0.0’도 정상 올라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맥주와 논알콜 부문 대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카스는 3년 연속 맥주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논알콜 제품 ‘카스 0.0’도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가린다.
카스는 1994년 출시 이후 혁신을 거듭하며 국내 맥주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 3월에는 폭포의 청량함과 역동성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이를 통해 카스만의 상쾌함과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성과도 뚜렷하다. 카스는 2012년부터 13년 연속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올 1분기 가정용 시장에서도 점유율 48%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25 세계 맥주 브랜드 가치 50’에서도 23위를 기록, 국내 맥주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품질 경쟁력 역시 인정받았다. 세계적 권위의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카스 0.0’은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고,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도 6년 연속 스타를 획득했다.
오비맥주는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여름 한정판 ‘카스 프레시 아이스’, 도수를 높인 ‘카스 레몬 스퀴즈 7.0’ 등을 선보이며 제품 다변화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논알코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스 0.0’은 일반 맥주와 동일한 원료를 사용해 발효·숙성 과정을 거친 뒤 알코올만 제거해 맛과 풍미를 살렸다. 지난해에는 ‘카스 0.0’과 ‘카스 레몬 스퀴즈 0.0’ 병 제품을 출시하며 식당·주점 채널까지 확장했다.
올해는 전국 주요 ‘핫플레이스’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알코올·당류·칼로리·글루텐을 모두 뺀 ‘카스 올 제로(Cass ALL Zero)’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무알코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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