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진도 찾은 자원봉사자 진도군 주민 수 보다 많아

  • 정호준 기자 기자
  • 입력 2014.06.23 07:2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9일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사고의 수습을 위해 진도군을 찾은 자원봉사자 수가 3만 5643명으로 진도군 인구수인 3만 2978명 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구호물품은 모포, 생수, 의류, 부식 등 25개 품목 76만여 점이 접수됐으며 이 중 67만 3000여 점을 지원했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가족의 요청에 따라 오늘 팽목항에 이동식 조립주택 2채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내일까지 에어컨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잠수사 건강 및 안전관리와 관련해 “어제는 언딘 및 88바지선에 대해 소독 및 방역작업을 실시했고 잠수사들이 휴식시간에 볼 수 있도록 월간지 등 잡지 20권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대책본부는 진도군에서 보관하고 있는 유류품 355점에 대해 개별 사진 및 세부특징을 담은 사진첩 제작을 완료해 19일부터 가족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희생자 유실방지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제 함정을 이용한 해상수색에서 안전화 등 2점, 해안 및 도서지역 수색에서 가방 1점을 수거했으며 항공수색에서는 유실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어제까지 침몰지점부터 지난 5일 희생자가 발견된 매물도 해역까지 192㎢ 수역에 해양조사선을 투입해 해저 영상탐사를 실시했으나 희생자 추정 영상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18일 기준으로 피해가족 440세대에 9억 66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과 진도지역 주민 생활안정자금으로 1124세대에 9억 5200만원을을 지원했다.
 
또 수색참여 어선 154척에 21억 8000만원의 보상금을, 진도지역 425 어가에는 특별영어자금 125억 2300만원을 지급했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6 올해의 차 후보 41대 발표
  • 野 의원들 “고속도로 휴게소 특혜 카르텔 전면 청산해야”
  • 대한적십자사, 김흥국 부회장 업무보고서 ‘기본도 없었다’
  • 비단, 블록체인 도시 부산의 미래를 짜다…
  • 그래핀 입은 와이퍼… 불스원 ‘실리콘X그래핀 하이브리드’, 일본서 기술력 입증
  • 스스로 설계·코딩·테스트까지…LG CNS, 美 클라인과 'AI 개발자' 시대 연다
  • 해시드 김서준·JPYC 노리타카 오카베, ‘BWB 2025’ 키노트 연사 확정
  • 한국전력기술, 공공기관 감사 ‘최우수’… 이틀 연속 대상 수상
  • 회원 가입해도 더 비싸다… SK일렉링크, 전기차 급속충전 요금 ‘역주행’
  •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4202가구 모집… 18일부터 신청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진도 찾은 자원봉사자 진도군 주민 수 보다 많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