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하의실종패션이나 스키니진 등 하체를 강조하는 패션이 유행하면서 아름다운 하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그러나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기본적으로 하체가 짧은 편인 데다 조금만 방심해도 살이 붙고 쳐지기 쉬운 엉덩이 라인 탓에 유행패션을 소화하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로 인해 젊은 여성들의 상당수는 ‘나도 ‘저주받은 하체’가 아닐까’ 라며 진지하게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엉덩이는 살이 붙기 쉬운 부위 중 하나로 허벅지와 함께 하체비만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군살이 아래로 늘어지기 쉽고 이러한 현상은 나이가 들고 출산을 경험하면서 더 가속화된다. 이로 인해 다리는 더 짧아 보이고 어떤 옷을 걸쳐보아도 볼품없는 몸매가 되기 쉽다. 최근 각광받는 몸매는 전체적으로 군살 없는 늘씬한 몸매에 가슴과 엉덩이에는 적당한 볼륨이 있어 건강미가 돋보이는 S라인 몸매인데 일단 엉덩이가 처지기 시작하면 탄력 있는 건강미와는 아무래도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허벅지와 엉덩이 부위부터 살이 찌기 시작해 몸통, 팔다리, 얼굴 순서로 살이 찌고 살이 빠질 땐 그와 반대로 빠진다. 그렇기 때문에 엉덩이 부위의 살만 빠지길 기대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만족할 만큼 체중감량을 이뤄낸 경우엔 어느 새 납작해져 버린 엉덩이가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되기도 한다. 가슴이 빈약할 경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보정속옷으로 감출 수 있지만 엉덩이의 볼륨감은 쉽게 커버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예쁜 엉덩이를 가지려면 적당한 근육과 지방량으로 볼륨과 함께 탄력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부위의 살만 빼는 것은 운동이나 다이어트 만으로는 어렵지만 해당 부위의 근력을 강화해주어 시각적으로 탄력 있어 보이는 엉덩이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 벽 짚고 서서 뒤로 다리 들어 올리기, 누워서 허리와 엉덩이 들어 올리기 등이 엉덩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동작이다. 걷기 운동시에는 등을 곧게 펴고 엉덩이에 힘을 주며 빠르게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체질적으로 엉덩이에 살이 부족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일명 '힙뽕'이라고 불리는 힙업팬티나 보정속옷 바디쉐이퍼(http://www.2bstar.co.kr/)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출시되어 빈약한 엉덩이를 커버해주고 있으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즐겨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단독] "LG전자, 직원 10명 중 4명 잘린다…초대형 희망퇴직"
LG전자가 대규모 감원에 돌입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LG전자 직원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아 "기사화를 부탁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LG전자 소속을 인증한 LG전자 직원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신빙성 있는 자료로 분석된다. ... -
DB그룹 경영권 향방 중대 고비…김남호 명예회장, 법률 자문 검토
DB그룹 2세인 김남호 명예회장이 두 달 전 회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내년 3월 사내이사직까지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남호 DB그룹 명예회장 사진=DB그룹 제공/연합 지난 6월 27일, DB그룹은 돌연 ... -
“출산 후 수혈 못 해 아내를 잃었다”…영주 A 병원 예고된 인재
지난 7월, 경북 영주시의 분만취약지 지원병원에서 출산 직후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병원은 매년 수억 원의 국비·지방비를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지만, 정작 응급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혈액조차 확보하지 못해 비극을 막지 못했다. 이 사고는 한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제도적 허점... -
대한전선-LS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1년 넘긴 수사와 재계 파장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대한전선과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놓고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1년을 넘겼다. 비공개 영업비밀 침해 사건 특성상 혐의 입증이 까다로워 수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주도권과 재계 구도에 ... -
박주민 “오세훈, 비(非)강남 버렸다”…경전철 공약 ‘빈 껍데기’ 전락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추진해 온 강북·동북권 경전철 사업이 잇따라 좌초하면서 오세훈 시장의 균형발전 공약이 사실상 공염불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과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21일 열린 ‘오세훈 시정 3... -
인천공항 제4활주로서 화물차 사고 사망…공항 안전관리 또 도마 위에
26일 오전 6시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공항 외곽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연합뉴스] 사고 충격으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