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나 보다 너댓살 어려 보이는


고객이 오랜만에 가게에 들렀다.


물건 값 계산하면서


묻지도 않았는데 “오랜만에 들렀지요”


“네”


“막내이모가 돌아가셔서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연세가?”


“62세입니다. 나보다 두살 많은 막내이모입니다.


어머니도 살아계시는데.....”


옆에서 우리 대화를 들은 한 손님


“아가씨가 돌아가셨네..어쩌나”


그래 요즘 세상 62세면 아가씨이다.


3244.jpg
작년 골목상권관련 모임에서 마송리상인회 임원진과 한컷. 왼쪽에서 두번째가 필자

 

글/사진= 편의점 아재 625(유기호)

 

♣편의점 아재 625 칼럼은 기존 기사체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느낀 점을  자유로운 문체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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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아가씨가 돌아가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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