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올해 민방위 교육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해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전환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발표 직후 민방위 대원들이 한꺼번에 스마트 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하면서 1일 22시 현재 사이트는 마비 상태가 됐다.
민방위 측은 지역마다 상이하지만 평균 교육시간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라고 설명하면서 금일 중 복구하여 2일부터는 접속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래대로라면 모든 민방위 대원들은 집합교육 이수 의무를 가지며 1~4년 차는 4시간, 5년 차 이상은 1시간의 집합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하지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집합교육을 1시간의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한 것.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생활안전 국민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된다. 대원들은 감염병 예방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받는다.
사이버 교육 기간은 11월30일까지다. 민방위 대원은 스마트민방위 교육 홈페이지(www.cdec.kr)에 접속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통해 로그인한 후 약 1시간 동안 교육영상을 시청하고 소정의 평가를 실시하면 된다.
지자체 중에 일부는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통지서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전자고지시스템도 시행한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지역사회에 온기 전한다”…서울우유, 취약계층에 우유 7,800개 기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20일 본사에서 열린 ‘농심천심! 마음을 나누는 힘!’ 기부 행사에서 ‘A2+우유’ 등 우유 제품 총 7,800개를 전달했다. 사진은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 -
효과 있다면야… ‘기꺼이’
넥슨은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 로봇재활치료 확대를 위해 운영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사진 가운데)은 “이용자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이 장애 환우들의 일상 회복 가능성을 넓혀주는 데 쓰이게 돼 뜻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