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국내의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애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 과반(57.7%)이 연인의 생일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을 느낀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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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듀오 제공

 

연인의 생일은 ‘선물을 주는 등 적당히 챙긴다’(84.7%)는 이들이 대다수였다. 이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거하게 챙긴다’(9.7%), ‘축하한다고 말하고 가볍게 지나간다’(4.3%), ‘챙기지 않는다’(1.3%) 순이었다. 


생일에 연인으로부터 가장 받고 싶은 것으로는 남성은 ‘함께 떠나는 여행’(28%), 여성은 ‘갖고 싶던 물건’(39.3%)을 꼽았다. 이어 남성은 ‘갖고 싶던 물건’(23.3%), ‘진심이 담긴 편지’(16%), 여성은 ‘함께 떠나는 여행’(26%), ‘진심이 담긴 편지’(13.3%)란 답이 이어졌다. 


자신의 생일을 연인이 잊고 넘어간다면, 남녀 모두 ‘섭섭하다고 털어놓는다’(남 42%, 여66.7%)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상관 없다’(37.3%), ‘생일이니 기념하자고 먼저 말한다’(14%), 여성은 ‘생일이니 기념하자고 먼저 말한다’(15.3%), ‘그냥 넘어가고 나도 연인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는다’(10%) 순으로 답했다. 


한편, 연애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 둘 중 한 명(50.7%)은 전 연인의 생일에 전 연인을 떠올린 경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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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2명 중 1명, ‘연인 생일에 부담 느낀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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