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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국내 확진자 中 10% 육박...설 연휴가 분수령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2.0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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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점유율이 10% 내외로 파악됐다. 전체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가 10%에 도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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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출처=보건복지부)

방역당국은 다가오는 설 연휴 이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확대될 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브리핑에서 "아직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10% 내외 수준이나,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최근에 여러 방역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도, 순식간에 닥쳐올 오미크론의 파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기존의 방역관리체계와 의료대응체계를 오미크론에 맞춰 대비하고자 한다"며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이전의 대비단계에는 검역과 진단검사, 역학조사 등을 오미크론의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이후의 대응단계에는 그간 준비한 계획에 따라 방역과 의료체계를 즉시 전환하도록 하겠다"며 "보다 구체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이번 수요일(12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이르면 이번 주에 국민 여러분들께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소송까지 하며 논란이 일고 있는 방역패스에 대해 "최근 방역패스에 대해 현장에서 혼란과 어려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12월에 다시 위기를 맞이했을 때에도 방역패스 확대를 우선 추진해 거리두기 강화를 최대한 늦출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여러 해외사례를 반면교사로 삼고, 한편으로는 방역패스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이 없는지 세세히 살펴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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