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계층을 우선 보호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어린이집 원생과 종사자 등에게 주당 1~2회분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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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총리(사진=교육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인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2~3월 등교 지원을 위해서도 주당 2회분 키트를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원 대상은 유치원생 59만명, 초등학생 271만명"이라면서 "학생 한 명에 대해 주당 2개씩 5주분, 총 3300만개가량 지원을 목표로 재원 확보 등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조달단가인 2420원을 적용했을 때, 유치원 및 초등학교 신속항원검사 키트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선 799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자가진단키트는 학교 또는 동사무소, 선별진료소 중에서 배부된다. 교육부는 시도육청과 협의를 거쳐 다음주 초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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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학교 자체조사 및 진단검사 체계(자료출처=교육부)

교육부가 마련한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은 증상이 발현된 경우 학교장 의견서를 지참하고 바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게 된다. 하지만, 무증상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등교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는 7일동안 이틀 간격으로 3회 이상 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와야 등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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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생 개학 앞두고 ‘자가진단키트’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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