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 KT는 17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KT가 보유한 역량을 지원해 개인이나 중소업체가 콘텐츠 아이디어만으로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콘텐츠 생태계 동반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동통신사에서 이동전화 사용요금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마일리지가 제때 사용되지 않고 있어 소멸되는 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재영(새누리당, 경기 평택을)의원이 17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일리지 미사용에 따른 소멸액은 2010년 933억원에서 2011년 949억원, 올해는 6월말 현재 385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KT가 1,2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T 841억원, LG유플러스가 20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소멸되는 마일리지 문제에 대한 비판여론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마일리지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으나 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3사의 마일리지 사용비율은 평균 10.7%로 KT(10.2%), SKT(9.2%), LG유플러스(4.7%)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 통신사별 사용량은 KT(7.7%), SKT(6.0%), LG유플러스(0.6%)에 불과해 마일리지 제도 개선을 무색케 했다.

이에 이재영 의원은 “휴대전화 마일리지는 이통사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으로 엄연한 돈이다”며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이통 3사의 마일리지 사용비율 및 미사용 현황 >

(단위 : 억원)

구 분

SKT

2010

2011

2012.6

전체보유액(A)

1,379

1,152

884

3,415

당해연도사용액(B)

154

106

53

313

사용비율(B/A)

11.2%

9.2%

6.0%

9.2%

당해연도소멸액(C)

385

319

137

841

미사용마일리지(A-B-C)

840

727

694

2,261

(단위 : 억원)

구 분

KT

2010

2011

2012.6

전체보유액(A)

1,578

1,506

1,102

4,186

당해연도사용액(B)

154

189

85

428

사용비율(B/A)

9.8%

12.5%

7.7%

10.2%

당해연도소멸액(C)

450

553

218

1,221

미사용마일리지(A-B-C)

974

764

799

2,537

(단위 : 억원)

구 분

LGU

2010

2011

2012.6

전체보유액(A)

300

238

164

702

당해연도사용액(B)

19

13

1

33

사용비율(B/A)

6.3%

5.5%

0.6%

4.7%

당해연도소멸액(C)

98

77

30

205

미사용마일리지(A-B-C)

183

148

133

464

* 전체 보유액 : 전년도 이월액 당해연도 발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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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이통사 마일리지 2,267억원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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