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지난 8월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 허영인 SPC 회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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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 사진=SPC그룹 홈페이지 갈무리

 

환노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허영인 SPC 회장과 이해욱 DL그룹 회장, 홍용준 쿠팡 CLS대표 등 중대재해와 관련된 회사 경영진을 오는 26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환노위는 노동부 종합감사에서 허 회장에게 연이은 중대재해 발생의 책임 소재를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SPC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 샤니 제빵공장에서도 사망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환노위는 지난 12일 노동부 국정감사에 이강섭 샤니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세웠으나, 야당은 오너인 허영인 회장을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지속해서 요청했다.


이해욱 DL그룹 회장은 지난 8월 부산 연제구의 아파트 재개발 건설 현장에서 DL이앤씨 하청업체인 KCC 소속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정감사에 불려올 예정이며 쿠팡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 CLS의 홍용준 대표 역시 최근 경기 군포시 빌라에서 쿠팡 하청업체 배달기사가 사망한 사건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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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 국정감사 증인 채택...'연이은 중대재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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