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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성추행·폭행·욕설…"韓 관광객 나라망신"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03.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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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대마도)의 유명 신사가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의 개념없는 행동을 이유로 관광 목적의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쓰시마-한국인출입금지.jpg
일본 쓰시마 와타즈미 신사에 내 건 '한국인은 출입 금지' 문구 (출처 : FNN 방송화면 캡쳐)

 

25일 일본 산케이신문 등은 "와타즈미 신사가 지난 23일부터 신도와 참배객을 제외한 사람들의 경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인 관광객이 신사 안에서의 흡연, 쓰레기 투기, 돌 던지기 등 행위를 보였다"며 "지난 22일에는 신사 직원이 폭행당하는 사건도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에서의 추태가 날로 심해져 가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2월 일본 후쿠오카 공항 내 촬영금지구역에서 한국 아이돌 멤버를 촬영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일본 세관 직원을 때린 한국인 여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월 일본에 여행을 간 한국인 10대 청소년이 오사카에서 일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그야말로 나라 망신"이라며 "이런 상황들이 일본 내 SNS를 통해 널리 전파되고 있어 '혐한'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앞으로 해외에 나가는 한국인들은 기본적인 '글로벌 에티켓'을 잘 지켜 대한민국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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