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건설사업관리(PM) 기업 한미글로벌이 디지털 시대에 맞춘 실무형 PM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은 오는 7월 17일 개강하는 ‘GPMU 부트캠프’ 4기 교육생을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K-Digital Training(KDT)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비 지원 직업훈련 과정이다.
한미글로벌은 KDT 사업의 ‘첨단·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 선정된 기업이다. 이번 부트캠프에서는 디지털 기반의 건설사업관리 실무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은 서울 구로구 코오롱싸이언스밸리에서 진행되며, 총 600시간 이상, 주 5일, 하루 8시간의 대면 집중 교육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 대상은 건설 PM 직무에 관심이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다. 조건을 충족한 수강생에게는 훈련장려금이 지급되며, 우수 수료생은 한미글로벌 채용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등 취업 연계 혜택도 제공된다.
주요 교육 과정은 선진 건설관리 기법인 ‘프리콘(Pre-construction)’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프리콘은 설계 전 단계에서부터 시공 전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획 중심의 사업관리 기법이다. 전체 건설비용의 90% 이상이 이 단계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성이 높다. 실제 프로젝트 기반의 실습을 통해 프리콘 이론과 첨단 산업시설, 탈현장 건축(OSC) 등 다양한 유형의 PM 실무를 익히게 된다.
모집 인원은 36명이다. 교육 신청은 6월 30일까지 GPMU 부트캠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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