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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최근 4주간 2배 급증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08.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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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험군·감염취약시설 예방수칙 강화 당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일) 표본감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20명으로 28주 103명에서 꾸준히 늘며 5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도 같은 기간 6명에서 23명으로 4주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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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보도 참고용으로 기사 본문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입원환자의 60.0%를 차지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50~64세가 18.3%, 19~49세가 9.6% 순이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환자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비율도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31주차에 22.5%를 기록했다. 하수도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 역시 지속 증가 중이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휴가철과 무더위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로 8월 중에도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침·재채기 시 옷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본적인 기침예절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진료받고 휴식을 취하며,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방문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8월 셋째 주 개최할 예정이며, 치료제 및 병상 수급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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