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한난)가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의 ESG 등급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을 종합해 산정된다. 한난은 기후 대응과 저탄소 전환 추진,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구축,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정착 등에서 일정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한난은 또 서스틴베스트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가운데 평가한 ‘ESG Best Companies’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 공기업 가운데서는 상위권에 속한다.
환경(E) 영역에서는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열을 히트펌프로 지역난방에 활용하는 ‘RE-HEAT 프로젝트’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의 노후 난방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해외 탄소감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점도 반영됐다.
사회(S) 분야에서는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한 점,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에너지 복지 확대 활동 등이 평가 기준에 포함됐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강화, 배당 정책 조정 등을 통한 주주환원 확대, 소액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 개선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ESG 경영을 조직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체계화해 온 결과”라며 “공공기관의 역할에 맞는 ESG 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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