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지회장'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강태선(65) 블랙야크 회장이 항공사 용역 직원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과를 했다.
30일 블랙야크 관계자는 강 회장이 아시아나 항공사 협력업체 직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신문을 던졌든 때렸든 어쨌든 명백한 잘못은 맞다"며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현재는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당시 강 회장 일행은 지방 행사에 가기 위해 공항을 찾았으나 탑승 시각에 늦어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회장은 지난 26일 사회공헌 재단인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과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출범하는 등 활발한 기부 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강태선 회장은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하고 약 1시간 후 재차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30일 블랙야크 관계자는 강 회장이 아시아나 항공사 협력업체 직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신문을 던졌든 때렸든 어쨌든 명백한 잘못은 맞다"며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현재는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당시 강 회장 일행은 지방 행사에 가기 위해 공항을 찾았으나 탑승 시각에 늦어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회장은 지난 26일 사회공헌 재단인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과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출범하는 등 활발한 기부 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강태선 회장은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하고 약 1시간 후 재차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성 명 서 전 문]
안녕하십니까. 강태선입니다. 먼저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이런 성명을 발표하게돼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이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고, 약 1시간 후 재차 당사자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어찌 되었건, 본인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강태선 드림-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DB그룹 경영권 향방 중대 고비…김남호 명예회장, 법률 자문 검토
DB그룹 2세인 김남호 명예회장이 두 달 전 회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내년 3월 사내이사직까지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남호 DB그룹 명예회장 사진=DB그룹 제공/연합 지난 6월 27일, DB그룹은 돌연 ... -
“출산 후 수혈 못 해 아내를 잃었다”…영주 A 병원 예고된 인재
지난 7월, 경북 영주시의 분만취약지 지원병원에서 출산 직후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병원은 매년 수억 원의 국비·지방비를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지만, 정작 응급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혈액조차 확보하지 못해 비극을 막지 못했다. 이 사고는 한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제도적 허점... -
대한전선-LS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1년 넘긴 수사와 재계 파장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대한전선과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놓고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1년을 넘겼다. 비공개 영업비밀 침해 사건 특성상 혐의 입증이 까다로워 수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주도권과 재계 구도에 ... -
신길5동 지주택, 500억 횡령 의혹…조합원들 “10년 기다렸는데 빚더미”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조합장 장세웅)에 또다시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 시위 현장 사진출처=지역주택조합 SNS 2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파견한 공공 변호사와 회계사 실태조사에서 최소 500억 원 규모의 자금 유용 정황... -
“티웨이보단 나을줄 알았다…분노의 대한항공 결항기”
지난해 티웨이항공이 이른바 ‘항공기 바꿔치기’가 항공업계의 역대급 결항 사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당시 사건을 뺨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심지어 LCC가 아니라 FSC인 대한항공이라는 점에서 승객들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 사진=연합뉴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
“유기견 보호소를 ‘실험동물 창고’로…휴벳 사태 전모
전북 익산에 본사를 둔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 휴벳과 이 회사가 운영·연계한 동물병원 및 보호소들이 연달아 동물 학대·관리 부실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정읍 보호소 유기견 안락사 후 카데바(해부 실습용 사체) 사용, 군산 보호센터의 실험 비글 위탁 관리, 돼지 사체 급여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한 기업과 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