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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기간 로또 판매량 평균 5~7% 증가

  • 최종근 기자 기자
  • 입력 2015.02.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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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로또 포털 사이트에서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로또복권에 관한 이색적인 자료를 발표해 화제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03년 부터 2014년까지의 설, 추석 등의 명절 연휴 기간에 당해년도 평균 로또 판매량대비 5~7%가량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로또 포털 사이트 김명진 수석 통계연구원은 “평소 복권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도 복을 기원하는 명절에는 복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며 “이는 세계 보편적 추세로 각국 정부는 자국을 대표하는 명절 기념 복권을 발행하는 등 이에 대응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도 과거 올림픽 등의 국제행사 기금 조성을 위해 특별 복권을 발행한 적이 있었지만 명절에 특별히 복권을 발행하진 않는다”며 “이에 따라 명절에는 자연스럽게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또복권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한 공개된 자료에는 평균 로또 1등 당첨 금액도 약 23억원에서 29억원 가량으로 20%이상 증가한다고 나타났다. 이는 늘어난 로또복권 판매량과는 다르게 1등 당첨자는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명절에 늘어나는 로또복권 판매량의 대부분은 로또복권 마니아들이 아닌 일반인의 구매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들 대부분이 특별한 분석 과정 없이 번호를 선택한다”며 “이들의 당첨 확률이 평균보다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반대로 로또 마니아들에게는 높아진 판매량 만큼 고액의 1등 당첨금을 노려볼 기회”라며 “특히 지난 2011년 설 연휴에 발표한 427회 로또 1등 당첨금은 무려 125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과거 설 연휴 기간(설 연휴 3일 전후 추첨) 동안 가장 많이 출연했던 번호는 ‘29번’으로 총 6회 등장했으며, ’18번’, ‘39번’이 각 5회 등장으로 그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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