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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과분한 그곳?" 취준생 76%, 지원포기하는 기업 있다

  • 정호준 기자 기자
  • 입력 2016.09.2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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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지원해봐야 합격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서류접수를 포기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준생들이 합격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합격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한 이유에 대해 묻자 ‘스펙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라는 답변 비율이 2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쟁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가 22.6%, ‘까다로운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 때문에’라는 답변이 20.8%로 후순위를 이었고, ‘스스로 충분한 준비가 안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13.1%)’, ‘신입사원을 많이 뽑지 않기 때문(8.3%)’ 등의 답변이 있었다. 기타 답변으로는 ‘나이’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고졸채용 기업이 부족’, ‘학벌을 많이 본다는 소문’ 등이 언급됐다.


또한 구직자들의 25.4%는 기업들의 입사 전형 중 ‘서류전형’을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직무역량평가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이력서 및 자소서도 까다롭게 평가하는 채용 트렌드가 안착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토론면접(15.0%)’과 ‘PT면접(13.9%)’, ‘실무진면접(13.4%)’ 등의 응답률이 높은 것 또한 ‘어떻게 자신의 직무역량을 어필할 것인지’에 대한 취준생들의 고민을 방증하는 대목. ‘인적성검사’와 ‘임원면접’은 각각 12.4%로 나타났으며, ‘무스펙 오디션 전형’은 6.3%로 가장 낮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그룹에 대한 구직자들의 판타지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하기 가장 까다로울 것으로 생각하는 그룹사가 어디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한 결과, 국내 30대 그룹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응답률을 기록한 ▲ 삼성(10.9%)이 1위로 손꼽힌 것. 이어 ▲ 현대자동차(7.6%) ▲ CJ(6.2%) ▲ SK(5.9%) ▲ LG(5.7%) 가 TOP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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