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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KTX 역세권 일대 주목…신규 분양 어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KTX 역 주변 부동산에 몰리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역 교통망 개선과 함께 일대 개발계획이 잡히면서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KTX 1열차 사진=현대로템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경주와 안동, 홍성 등 지역에서 KTX 역세권 개발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대는 각 지역에서 미니 신도시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인프라 개선과 함께 높아진 광역 교통망을 통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유입인구도 늘어날뿐더러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도심지역에서의 이전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방 KTX 역을 중심으로 인근에는 높아진 미래가치에 부동산시장이 활황을 누리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에서는 KTX동 해역이 개통되면서 급격한 오름세를 탔다. KB국민은행의 주택 가격 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올해 6월 강원지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억 7847만 원으로 해당 통계가 발표된 2011년 6월 이후 10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주택도 인기다. 먼저 KTX 포항역 앞이 인 지구는 역세권 개발 기대감이 상승해 신규주택에 수요자들이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지난 4월 한화건설이 분양한‘한화 포레나 포항’은 514가구 모집에 5768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11.2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지난 1월 분양된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 엔도 평균 4.57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됐다.   천안에서도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천안시와 함께 광역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충남 아산이 중부권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3월 아산시 온천 대로에 분양한 ‘더 숍 센트로’는 청약접수 결과 508가구(특공 제외) 모집에 2만 5822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 53.0 대 1, 최고 경쟁률 98.5 대 1(해당 지역, 기타 지역 합계)의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광역 교통망 형성이 지역 발전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KTX 역사 일대에 들어서는 신규주택에는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외지인들까지도 몰리고 있어 높은 경쟁과 함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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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천일염 사용한 발효 음식, 프로바이오틱스 ‘창고’
    천일염을 사용해 만든 김치ㆍ된장 등 발효 음식에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가 듬뿍 들어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미국에서 나왔다. 식초 대신 천일염을 사용해 만든 피클에도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미국 하버드 대학이 내는 건강 전문지 ‘하버드 헬스(Harvard Health)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먹고 싶은데 요구르트를 싫어하세요? 이 음식을 시도해 보세요’(Want probiotics but dislike yogurt? Try these foods)란 제목의 7월 14일자 기사에서 요구르트 못지않은 프로바이오틱스 공급 식품으로 김치ㆍ된장ㆍ콤부차ㆍ케피어ㆍ템페ㆍ사우어크라우트ㆍ천일염에 절인 피클 등 7가지 식품을 추천했다.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개발 하는 국내 연구팀 사진=쎌바이오텍 제공   요구르트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세균과 효모)의 주요 공급 식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내 세균의 균형이 적절하게 이뤄져 코로나 19 등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병원체를 억제하는 등 면역력이 강해진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또 소화를 돕고 우리 몸이 음식의 영양소를 잘 흡수하도록 한다. 비타민과 달리 프로바이오틱스는 하루 권장 섭취량이 없다.  건강을 위해선 매일 식단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든 식품을 포함하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스로 여겨지는 세균은 수백 종이지만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에서 발견되는 두 가지는 락토바실루스(Lactobacillus)와 비피두스(Bifidobacterium)다. 식품 라벨에서 락토바실루스(유산균)와 비피두스는 종종 L. 또는 B.로 표시된다.   기사에선 요구르트 섭취를 꺼리는 사람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공급 식품 7가지가 소개됐다.  첫째는 케피어(Kefir)다. 이 음료는 요구르트보다 묽고, 시큼한 맛이 특징이다. 케피어 음료에 과일ㆍ채소 맛이 나거나 계피ㆍ바닐라 등 향신료를 직접 추가할 수 있다. 스무디의 베이스로도 사용된다. 둘째는 김치다. 김치는 마늘ㆍ천일염ㆍ고추 등을 버무려 만든 붉은색의 매운 배추 음식이다. 쌀 또는 국수와 함께 먹을 수 있다. 스크램블 계란이나 감자 위에 추가해도 좋다.   셋째는 콤부차(Kombucha)다. 이 발효차는 톡 내는 신맛을 낸다. 카페인과 설탕(일부 브랜드)을 함유하고 있다. 1회 제공량당 설탕이 5g 이상 든 것은 피한다.   넷째는 된장이다. 한국ㆍ일본 요리에서 인기 있는 된장은 발효한 대두로 만든다. 강하고 짠맛이 난다. 도핑 소스로 사용하거나 토스트에 바르거나 생선ㆍ고기ㆍ채소의 밑간에 사용할 수 있다.   다섯째는 절인 피클이다. 식초 대신 천일염으로 절인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는 이른바 독일 김치로 불리는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 즉 소금에 절인 양배추다. 핫도그 토퍼로 사용하거나 샐러드에 섞거나 반찬과 함께 먹을 수 있다. 생 또는 저온 살균되지 않은 천일염에 절인 양배추로 만든 것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일곱째는 템페(Tempeh)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인 템페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두부보다 식감이 더 단단하다. 인기 있는 육류 대용품이기도 하다. 채식 버거 패티로 사용하거나 파스타 소스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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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외장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가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지 브이 씩스티)’의 내·외장 이미지를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 와관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모델로,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차량이다. GV60의 차명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럭셔리 차량의 의미인 ‘GV’에 현존하는 제네시스 라인업 모델명 중 가장 낮은 숫자인 ‘60’를 부여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알파벳과 숫자로 이뤄진 차명체계에서 숫자가 낮을수록 역동성, 숫자가 높을수록 우아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네이밍을 발전시키고 있다. GV6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고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정제되고 볼륨감 넘치는 차체에 제네시스의 상징이자 더욱 진보적인 이미지를 갖춘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적용하고, 램프 레벨 아래로 한층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을 배치함으로써 GV60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함과 동시에 차량 하부에 있는 고전압 배터리의 냉각효율을 높이는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GV60후드에는 신규 제네시스 엠블럼이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엠블럼의 두께를 80% 가까이 줄인 납작한 표면에 명품 시계에서 볼 수 있는 정교한 기요셰(Guilloché (금속판 등에) 노끈을 꼰 모양의 문양을 새겨 넣은 형태) 패턴을 각인한 신규 엠블럼은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강조하는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고급스럽게 담았다. GV60는 제네시스 최초로 후드와 펜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해 바디와 바디 사이 이음매를 없애 전용 전기차다운 깨끗한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고성능 쿠페 스타일의 매끄럽고 다이내믹한 프로파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전면부 후드에서부터 후면부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실루엣에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입체적인 볼륨감을 더해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만의 진일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윈드 쉴드 글라스부터 윈도우라인(DLO, Day Light Opening) 상단을 따라 흐르는 크롬라인은 특별한 EV 이미지를 형상화한 C필러 가니쉬 디자인으로 이어져 전기차만의 독특한 멋을 더했고, 압도적인 크기의 21인치 휠은 측면 디자인의 완벽한 비율을 완성했다.  또한,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스마트키를 가지고 다가가면 도어 손잡이가 자동으로 돌출되는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로 첨단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감성적이고 절제된 바디 위에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투 라인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고 쿠페형 루프 끝단에 고정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장착해 고성능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리어 펜더 부분의 숄더 볼륨을 강조해 낮고 와이드한 프로파일을 구현하고 각종 센서와 후진등, 리어 턴시그널 등 기술적인 기능이 있는 요소들을 하단에 대조적으로 구성해 정제된 고성능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GV60의 내장 디자인은 제네시스 내장 디자인 철학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플로팅 아키텍처와 GV60 만의 디테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GV60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이다. 크리스탈 스피어는 시동이 꺼져 있을 때는 무드등이 들어와 고객에게 심미적인 만족감을 선사하고 시동 시에는 구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 조작계가 나타나 마치 미래 모빌리티에 탑승한 듯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디자인 요소뿐만 아니라 탑승객에게 차량의 운전 가능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제네시스만의 세심한 배려이자 디테일로써 고객과 차량이 교감을 이뤄내는 감성 요소이기도 하다. 크리스탈 스피어가 위치한 플로팅 콘솔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을 적용해, 전용 전기차의 특징인 슬림 칵핏과 플랫 플로어와 함께 승객에게 극대화된 실내 공간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와이드하고 슬림한 조형으로 디자인된 크래쉬 패드는 쾌적한 실내 공간감을 더하고 대화면 통합 표시계(ccIC, 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돼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GV60는 크리스탈 스피어와 경적 커버, 도어 핸들, 사이드미러 조절기 등에 원 모양의 디테일을 적용해 실내 디자인의 통일성을 구현하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가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차량의 신규 기술과 성능에 관한 상세내용은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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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식약처가 인정한 체지방감소에 도움주는 기능성 원료는?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대상으로 한 ‘코로나19와 국민 체중 및 비만인식도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10명 중 4명(46%)의 체중이 3kg 증가(2021년 5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루나클리닉 제공   이에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했다. 체지방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쌓이면 혈관이나 간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체지방은 피부 밑에 있는 피하지방과, 심장 간 등 복부의 주요 장기에 쌓이는 내장 지방(복부지방)으로 구분된다. 체지방을 줄이려면 과다한 열량섭취를 줄이고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체지방 감소의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 체지방 감소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30종으로 대표적으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녹차추출물, 시서스추출물 등이 있다.    음식 섭취로 얻는 에너지보다 소모되는 에너지가 더 적은 경우, 남은 에너지는 체지방으로 쌓이고 체지방이 과도해지면 비만이 된다. 건강기능식품의 ‘체지방 감소’ 기능성은 과체중인 사람들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기능성 원료를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지방, 내장지방(복부지방), 또는 허리둘레 등이 더 감소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능성이 인정되었다.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는 지방의 소화·흡수와 합성을 억제하거나 분해를 촉진시키는 작용 등을 한다. 체중은 체지방 외에도 뼈, 근육 등의 무게가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체지방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다이어트’, ‘체중 감소’, ‘비만도 감소’라는 표현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이 아니며, 제품 표시사항의 영양 기능정보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같은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을 여러 종류로 많이 먹는다고 기능성이 커지는 것이 아니므로, 제품에 표시된 일일섭취량을 확인한 후 용량에 맞게 섭취해야 한다. 특히 체지방 감소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을 한꺼번에 여러 종류를 섭취했다가 이상사례가 발생한 경우가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다이어트용 건강기능식품과 여러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경우 성분과 기능성이 중복되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A씨는 기능성이 다른 3개 제품인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제품‧녹차추출물 제품과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알로에전잎 제품을 각각 약 1개월간 한꺼번에 섭취한 결과 이상사례로 간수치 급등, 황달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치료를 해야 했다. 한편 체지방 감소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은 체중감량 전‧후 비교 체험기 등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한 표시‧광고를 해서 많이 적발되는 제품 중 하나다. 체지방 감소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다이어트약’, ‘식욕억제제’ 등으로 표현해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일반식품인데도 ‘체지방 감소’, ‘뱃살 내장지방에 효능’ 등으로 표현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또는 혼동할 수 있게 하는 표시‧광고는 부당한 광고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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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유통
    2021-08-18
  • 18일부터 임대보증보험 의무화 '어기면 과태료 2000만원'
    임대보증보험 의무가입이 18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공시가격 적용 상향 등을 통해 임대보증보험 가입요건을 완화했지만 다세대·연립 등은 여전히 가입이 어려워 전세시장의 혼란이 예상된다는 우려가 크다. 임대보증보험 의무가입이 18일부터 적용되면서 전세난이 확대될까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 시내 전경 사진=픽사베이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임대보증보험 의무화 시행에 맞춰 주택가격으로 활용하는 공시가격의 적용 상향 등을 통해 가입 요건을 일부 완화했으나 부채 비율이 높아 가입을 거절당하는 임대사업자가 속출한다는 지적이 많다. 국토부가 17일 고시한 ‘공시가격 및 기준시가 적용비율’ 개정안에 따르면 임대보증보험 가입 시 주택가격으로 활용하는 공시가격 인정 비율이 기존 최고 1.7배에서 1.9배로 올랐다. 또 부동산원 등이 조사한 시세, 1년 이내 매매가 등도 주택 가격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문턱을 낮췄다. 그러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의 보증 가입 요건 중 부채비율(100% 미만) 완화 방안은 포함되지 않으면서 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시장에서는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전세를바 월세로 전환해 보증금을 줄이려는 경향도 늘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띠라서 빌라나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전세물량은 대폭 줄어들게 되고 이에 따른 전세난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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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농지 쪼개기 통해 107억원 차익 챙긴 일당 입건
    농업법인을 설립해 농지를 사들인 뒤 지분 쪼개기를 통해 5배 넘는 가격으로 되팔아 100억원 넘는 돈을 챙긴 부동산개발업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지분 쪼개기 수법으로 100억 원대 차익을 챙긴 부동산 개발업자와 시세 차익을 노리고 농지를 사들인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18일 밝혔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하고, B 씨 등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농업법인 3개을 설립해 충남 당진 일대 농지 4만3,000여㎡(21필지)를 사들인 뒤 지분을 쪼개 되파는 과정에서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 등은 농지를 평당 18만원 정도에 매입해 100만원을 받고 되팔아 107억언의 전매차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분 쪼개기 수법으로 100억 원대 차익을 챙긴 부동산 개발업자와 시세 차익을 노리고 농지를 사들인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18일 밝혔다.사진은 투기 대상이 된 충남 당진 농지 전경. (사진출처=충남경찰청 제공)   이들은 대전 둔산동 일원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40여명의 텔레마케터 등을 고용해 기획부동산 형태의 영업활동을 하며 땅 매입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텔레마케터들도 대부분 해당 농지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영농의사 없이 투기 목적으로 A씨 농업법인으로부터 농지를 취득한 119명을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부동산 투기 수익 환수를 위해 A씨 관련 차명재산에 대해서도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농지가 부동산 투기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지속 단속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서 발급이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8-18
  • 천일염으로 담근 간장, 대장암 억제에 효과적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대장암 예방에 천일염이 도움을 줄까? 천일염으로 담근 간장을 섭취하면 대장암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생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세척ㆍ탈수한 천일염으로 제조한 간장의 품질이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픽사베이   대장암을 일부러 유발한 생쥐에게 천일염으로 담근 간장을 먹이면 일반 소금(정제염)으로 담근 간장과 같은 농도의 소금물을 먹일 때보다 암세포를 죽이는 세포사멸(apoptosis, 아포토시스)이 증가해 대장암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차대학 식품생명공학과 박건영 교수팀이 천일염ㆍ정제염 등 네 종류의 소금을 이용해 간장을 담근 뒤 각 간장의 품질과 대장암 억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C57BL/6 마우스에서 세척 탈수 천일염으로 제조된 간장의 대장암 억제 효과)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박 교수팀은 정제염으로 담근 간장, 일반 천일염으로 담근 간장, 세척ㆍ탈수한 천일염으로 담근 간장, 세척ㆍ탈수ㆍ건조한 천일염으로 담근 간장 등 네 종류의 간장의 품질과 대장암 억제 효과를 비교했다. 품질은 천일염으로 담근 간장이 정제염으로 담근 간장보다 우수했다. 천일염으로 담근 간장이 정제염으로 담근 간장보다 아미노태 질소 함량(함량이 높을수록 고품질)은 높고, 암모니아태 함량(장류의 이상 발효와 부패의 지표)은 낮았다. 박 교수는 “이 결과는 간장을 담글 때 정제염 대신 천일염을 사용하면 고품질의 간장을 제조할 수 있다는 뜻”이며 “세척ㆍ탈수한 천일염으로 제조한 간장의 품질이 최고였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팀은 간장 네 종류의 대장암 억제 효과를 비교했다. 세척ㆍ탈수한 천일염으로 담근 간장을 섭취한 생쥐에선 종양 숫자가 소금물이나 다른 간장을 먹은 생쥐보다 2.5개 정도 적었다. 대장암으로 인한 체중 감소ㆍ대장 길이 축소 등 증상도 상대적으로 가벼웠다. 대장 조직 내 암세포 자살(apoptosis) 유도 인자인 ‘Bax’의 발현은 높아졌다. 천일염은 태양과 바람을 이용해 자연적으로 얻은 소금이다. 정제염보다 철ㆍ마그네슘ㆍ칼슘ㆍ칼륨 등 소중한 미네랄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 예부터 간장 등 장류 제조엔 주로 3년 숙성 천일염을 사용했다. 숙성 도중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된 간수가 빠져나가면서 쓴맛과 오염물이 함께 사라져서다. 3년 숙성 방식은 제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엔 세척ㆍ탈수 과정을 통해 간수를 빠르게 제거한 천일염을 간장ㆍ된장 등 장류 제조에 널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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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식품/유통
    2021-08-17
  • 첨단 기능에 대한 수요 증가로 '커넥티드 카 시장' 활기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발표한 ‘2021 글로벌 커넥티드 카 시장 전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에 커넥티드 카 기술 구현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당한 성장 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능적이고 차원 높은 기술이 적용된 FF 91전기자동차 사진출처=Velodyne Lidar, Inc.   운전자 보호 및 위험 방지에 관한 필요성이 시급해지면서 바이오 기반 건강 모니터링 및 동작 인식과 같은 비접촉 햅틱 등, 첨단 기능에 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에는 커넥티드 기능을 갖춘 신차 판매량이 약 50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주요 커넥티드 카와 오토 IoT 동향, EV 서비스의 필요성에 관한 인사이트와 미국과 캐나다, 유럽, 한국, 중국, 일본, 남미 등 지역별 커텍티드 카 시장 전망을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차량 내 첨단 기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동차 제조사와 공급사, 기술사들은 하드웨어 모델보다 수익 창출 잠재력이 더 높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앞으로 3~5년간 기존 비즈니스 모델 관련성을 유지하면서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이상적인 소프트웨어 전략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강구하고 평가하는 데 힘써야 한다. 이로 인해 전기 및 전자(E/E) 아키텍처와 운영 체제 및 클라우드 역량에 대한 근본적인 정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5G 도입이 가속되면서, 자율주행용 ‘데이터-리치(data-rich)’ 서비스와 ‘V2X (Vehicle-to-Everything)’ 기반을 마련하게 돼 전 세계 신차 출고량의 4~6%에 5G 기반 텔레매틱스 컨트롤 유닛(TCU)이 장착될 것이다. 또한 HMI (Human-Machine Interface) 진화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반 센트럴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차량 모델에서 선보이고,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을 모든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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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4
  • 유럽 수출 라면에서 검출된 '2-클로로에탄올' 국내는 안전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으로 수출한 라면에서 2-클로로에탄올(2-Chloroethanol, 이하 2-CE)이 검출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함에 따라, 해당 제조업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관련제품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논란이 된 라면은 ‘농심 수출모듬해물탕면’(농심 부산공장 제조)과 ‘팔도 라볶이 미주용’(팔도 이천공장 제조) 제품이다.     식약처가 현장조사를 한 결과, 두 제품 모두 수출용으로 생산된 후 전량 수출되어 국내에는 유통·판매되지 않았으며 해당 제조업소에서는 공정 과정에서 에틸렌옥사이드(이하 EO)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심 제품의 경우 수출용 원재료인 밀가루, 수출용 야채믹스, 수출용 분말스프와 내수용 완제품(모듬해물탕면)을 현장에서 수거해 2-클로로에탄올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팔도 제품은 업체 보관중인 수출용 완제품(라볶이 미주용)과 내수용 완제품(라볶이)을 현장에서 수거해 2-클로로에탄올 검사를 진행중이다. 해당 제조업소의 수출용과 내수용 제조공정은 동일하나, 면과 분말스프, 야채믹스(액상스프)의 일부 원재료 구성은 수출용과 내수용에 일부 차이가 있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논란이 된 2-클로로에탄올은 인체 발암물질(1급)로 분류되어 있는 에틸렌옥사이드와 달리 발암성 없음으로 분류하고 있다. 식약처의 일문일답에 따르면 2-클로로에탄올은 에틸렌옥사이드가 염소(Cl-)와 반응해 생성되기도 하지만, 다양한 화학반응으로 생성될 수 있는 물질로 환경에 존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음료 업계 관계자는 "일단 유럽 수출 라면 제품에서 2-클로로에탄올이 검출된 바 경각심을 갖고 수출용 제품 뿐 만 아니라 내수용 전 제품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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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4
  • 공공성 극대화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눈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신흥주거타운으로 조성되는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대 주거 여건을 크게 바꾸는데다, 공공성을 띠고 있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데다 기반시설이 열악한 곳에서 진행된다. 재개발, 재건축이 부동산 가치 증대가 목적이라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말 그대로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데 방점을 둔다. 사업 추진은 주택 소유자가 주거지를 개량하고 시장·군수 등은 정비기반시설을 정비하는 현지개량방식, 현지개량이 곤란한 경우 지구 내 건축물이나 토지 보상 후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공동주택방식 등으로 추진된다.  지난 1989년 ‘도시 저소득 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임시조치법’ 발효와 함께 시작됐으며, 2003년 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으로 통합되면서 정비사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중인 수원 고등지구에 들어서는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 조감도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 지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정된 구역은 총 1049개소다. 지역별로 서울이 141곳으로 가장 많으며, 부산이 127곳, 전북 103곳, 전남 79곳, 광주 74곳 등으로 구역이 지정돼 있다. 2016년 27곳이 정해진 이후 19년 8곳, 20년 2곳 등 매년 신규 지정은 감소 추세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탈바꿈한 곳은 부동산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지난 5월 인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1블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선보인 ‘용현자이 크레스트’ 1순위 청약에서 246가구 모집에 6633명이 몰리려 평균 26.9대 1 기록 후 단기간 계약을 마쳤다.  2019년 경기 수원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1블록에서 공급된 ‘수원역푸르지오자이’ 역시 평균 37.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지역 구도심으로 입지는 우수하지만 주택이 노후화되고 도로 등이 잘 마련되지 않아 부동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주택은 물론 인프라까지 갖춰지면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며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탈바꿈되는 지역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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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4
  • 스트리밍 플랫폼, 2020년 팬데믹에도 성장 지속
    콘비바(Conviva)가 발표한 ‘2021년 2분기 스트리밍 현황(State of Streaming)’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전 세계 스트리밍 시청 시간이 작년 2분기에 비해 13% 증가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북미 지역의 경우 4월 스트리밍 시청이 7%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2분기 스트리밍 시청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다른 지역의 스트리밍 시청 시간은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규 서비스 출시에 힘입어 아프리카와 남미가 각각 79%, 192% 증가했다. 2021년 2분기에는 시청률 상승과 함께 스트리밍 광고 품질도 크게 개선됐다. 광고가 나타나지 않거나 예상대로 재생되지 않아 기회를 놓친 광고는 16%로 전년 동기(37%)에 비해 급감했다.  2021년 1~2분기 총 광고 시도는 8% 감소했지만 더 많은 시도가 성공해 전체 광고 노출이 4% 증가했다. 2021년 2분기에는 시청자의 광고 경험도 개선됐다. 광고 재생 대기 시간이 31% 줄고 광고 시간이 27초로 3% 감소했다. 키이스 주브체비치(Keith Zubchevich) 콘비바 최고경영자(COE)는 “세계 스트리밍 산업이 성장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프리미엄 콘텐츠, 일관된 성능, 고품질 광고 크리에이티브 등 탁월한 스트리밍 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도 계속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퍼블리셔와 광고주는 지속적 성장을 누리겠지만 시청 경험의 모든 측면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재앙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2분기에도 커넥티드 TV 기기, 스마트 TV, 게임 콘솔을 포함한 빅 스크린(big screen)의 독주가 계속됐다.  빅 스크린은 전 세계 시청 시간의 73%를 차지했다. 소비자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보다 1% 감소하는데 그쳤다. 줄어든 1%는 휴대전화가 잠식했다.  휴대전화 점유율은 2020년 2분기 10%에서 2021년 2분기 11%로 상승했다. 스마트TV가 증가율 46%로 급성장을 지속했고 커넥티드TV 장치는 5%의 완만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게임 콘솔은 14% 감소해 빅 스크린 스트리밍 장치 중 유일하게 상당한 감소세를 보였다. 커넥티드 TV기기 중에서는 로쿠(Roku)가 빅 스크린 시청 시간에서 글로벌 점유율 31%로 지배력을 유지했다.  반면 스마트TV 전용 기기의 경우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삼성TV, LG TV, 안드로이드(Android) TV, 비지오(Vizio) TV 등이 각각 1~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콘텐츠 홍보와 소비자와의 소통에서 소셜 플랫폼의 막대한 가치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훌루(Hulu) 스트리밍을 홍보한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는 2021년 2분기 소셜미디어에서 최다 크로스 플랫폼 참여 건수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의 스페인어 드라마 ‘엘리트(Elite)’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새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에서는 ‘로키(Loki)’가 디즈니플러스에서 최다 소셜 참여 순위를 기록하며 콘비바의 소셜 미디어 참여 기준 스트리밍 프로그램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는 6개 프로그램을 명단에 올려 소셜미디어에서 프로그램 참여를 가장 성공적으로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씨더블유(The CW)’는 상위 25대 프로그램 중 4개 이름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세계적 대기업들은 리니어(linear·전통적 형태의 TV 프로그램 제공 방식) 및 스트리밍 상 광고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 수단으로 소셜 플랫폼에서 동영상을 계속 활용하고 있다.  콘비바의 포천(Foutune) 500대 기업 분석에 따르면 맥도날드(McDonald’s), 넷플릭스(Netflix), 나이키(Nike),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은 2021년 2분기 소셜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는 최다 소셜 미디어 동영상, 최다 동영상 조회수, 최다 총 크로스 플랫폼 참여 수를 기록했으며 애플은 동영상 당 평균 참여 수와 게시물 당 평균 참여 수가 가장 높았다.  맥도날드는 K팝 그룹 BTS와 협력해 2021년 2분기 수 백만 건의 참여를 끌어냈다. 이로써 팔로워가 1만5000명 이상인 모든 브랜드의 크로스 플랫폼 평균 참여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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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 농·임산물 잔류농약 검사했더니 '중국산 산수유' 기준 초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계탕 등의 원료로 여름철 사용이 늘어나는 황기, 당귀 등 수입 농‧임산물 145건에 대해 6월 21일부터 7월 말까지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확대해 통관검사를 실시한 결과, 산수유 1건이 기준 초과로 부적합해 통관 차단했다. 해당 사진은 기사 참조용 국내산 산수유 열매로 잔류농약초과되어 수입금지된 중국산과 무관하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검사 대상은 수입 농‧임산물 중 ▲계피(11건) ▲작약(10건) ▲감초(8건) ▲황기(8건) ▲당귀(8건) 등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13개국의 44개 품목이며, 잔류농약 46종의 검사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했다.   검사 결과 산수유 1건을 제외한 나머지(144건)는 잔류농약의 기준‧규격에 적합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중국산으로 잔류농약(트리아조포스) 기준 규격이 0.1mg/kg 이하이어야 하는데 0.3mg/kg으로 3배가량 초과됐다. 트리아조포스는 살선충제(토양 또는 식물체 내에 기생하는 선충을 죽이는 약제)‧살응애제(점박이, 차, 차먼지 응애 등 응애류를 죽이는 약제)로 사용되는 농약이다.  식약처는 산수유 1건은 트리아조포스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해 수입통관 단계에서 차단하는 등 사전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5회)를 실시해 안전성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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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 '14일 택배 쉬는 날' 쿠팡 SSG 마켓컬리 등은 열외
    오는 14일이 '택배쉬는 날'로 운영됨에 따라 16일까지 사흘간 택배 배송이 중단된다.  사진출처=도어맨로지스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로젠, 우체국택배는 14일부터 대체공휴일인 16일(월요일)까지 배송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편의점 택배도 일시 중단된다. 다만 모든 쇼핑몰 배송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의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새벽배송은 그대로 진행된다. 편의점의 자체 배송 차량을 이용한 '반값택배' 서비스도 그대로 진행된다. 그밖에 택배사는 자체 사정에 따라 영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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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 값싼 '겨자무'를 비싼 '고추냉이'로 속여 판 업체 9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자무(서양고추냉이)’를 사용한 제품을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9개 업체를 적발했다. 적발된 겨자무 사용 제품 사진=식약처 제공  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표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6월 하순부터 8월까지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고시)에서는 ‘겨자무(서양고추냉이)’와 ‘고추냉이(와사비)’를 서로 다른 식물성 원료로 구분하고 있고 이들의 사용부위도 다르며, 일반적으로 겨자무의 가격이 고추냉이에 비해 약 5~10배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추냉이(와사비) 사진=식약처 제공   오뚜기제유 주식회사(충북 음성군, 식품제조가공업)는 2020년 11월경부터 2021년 7월까지 겨자무‧겨자무 분말 20~75%만 넣은 ‘와사비분(향신료조제품)’ 등 5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제품명과 원재료명에 고추냉이만 사용한 것처럼 표시하여 주식회사 오뚜기(유통전문판매업)에 약 321톤(약 31억 4,000만원)을 판매했다.  겨자무(서양고추냉이)   제품에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 및 제품명에 ‘와사비’ 표시한 ‘와사비분(향신료조제품)’ 제품(유통전문판매원: 주식회사 오뚜기) (제품 제조시 실제 사용 원재료: 겨자무(Horseradish, 서양고추냉이 75% 사용) 주식회사 움트리(경기 포천, 식품제조가공업)는 2020년 11월경부터  2021년 7월까지 겨자무‧겨자무 분말만 15~90% 넣은 ‘생와사비(향신료조제품)’ 등 총 11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제품명과 원재료명에 고추냉이만 사용한 것처럼 표시하여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이마트, 롯데쇼핑, 홈플러스와 자사의 50여개 대리점 등에 약 457톤(약 32억 1,000만원)을 판매했다. 제품에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 및 제품명에 ‘생와사비’ 표시한 ‘초이스엘생와사비(향신료조제품)’ 제품(유통전문판매원: 롯데쇼핑(주)) (제품 제조시 실제 사용 원재료: 겨자무(Horseradish, 서양고추냉이 43% 사용) 주식회사 대력(경남 김해, 식품제조가공업)은 2021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삼광593(향신료조제품)’ 등 2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각각 95.93%와 90.99%의 겨자무 분말만 사용하였으나 겨자무 분말과 고추냉이를 혼합사용한 것처럼 원재료명에 표시해 인터넷 쇼핑몰 등에 약 231톤(약 23억 8,000만원)을 판매했다.  제품에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 표시한 ‘삼광999(향신료조제품)’ 제품 (제품 제조시 실제 사용 원재료: 겨자무(Horseradish, 서양고추냉이 90.99% 사용) 녹미원 식품영농조합법인(전북 임실, 식품제조가공업)은 2021년 3월경부터 2021년 7월까지 ‘녹미원 참생와사비(향신료조제품)’ 제품을 제조하면서 겨자무분말과 고추냉이를 혼합해 원료로 사용했으나 고추냉이무와 고추냉이를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표시해 인터넷 쇼핑몰 등에 약 1.7톤(약 2,000만원)을 판매했다. 겨자무와 고추냉이 혼합 사용하면서, 고추냉이무와 고추냉이 사용한 것처럼 원료명 표시한 ‘녹미원참생와사비’ 제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아주존(충남 아산, 식품제조가공업)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아주존생와사비 707(향신료조제품)’ 등 2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겨자무분말과 고추냉이를 혼합해 원료로 사용했으나 고추냉이만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표시해 약 70.9톤(약 3억 7,000만원)을 판매했다. 와 고추냉이 혼합 사용하면서, 고추냉이만 사용한 것처럼 원료명 표시한 ‘아주존생와사비707(향신료조제품)’ 제품 식약처는 표시를 위반한 제품을 제조한 위의 5개 식품제조가공업체 이외에도 해당 제조가공업체와 위‧수탁관계인 주식회사 오뚜기, 이마트, 롯데쇼핑, 홈플러스 등 4개의 유통전문판매업체도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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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중ㆍ고생 ‘최애’ 배달ㆍ테이크아웃 음식은 치킨
    중ㆍ고생 등 청소년의 ‘최애’ 배달음식과 테이크아웃 음식은 닭튀김ㆍ닭강정ㆍ찜닭 등 닭 요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청소년은 배달음식 등을 주문할 때 음식의 위생ㆍ안전보다 맛ㆍ가격을 중시했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배달ㆍ테이크아웃 메뉴는 닭 요리(닭튀김ㆍ닭강정ㆍ찜닭)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함선옥 교수팀이 2019년 6∼8월 서울 등 전국의 중ㆍ고생 610명을 대상으로 배달ㆍ테이크아웃 음식 관련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청소년의 식생활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배달ㆍ테이크아웃 음식 소비행태 분석)는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청소년이 배달ㆍ테이크아웃 음식을 사 먹는 데 지급한 비용은 월평균 2만4,783원이었다. 배달ㆍ테이크아웃 음식 1회 주문 시 평균 지급 비용은 7,937원이었다.    배달음식의 이용빈도는 ‘월 1회’가 33.6%(76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2주일에 1회’(33.2%), ‘주 1회’(21.7%), ‘드물게’(7.5%) 순이었다.  테이크아웃 음식의 이용횟수는 ‘주 1회’가 36.3%(78명), ‘2주일에 1회’(19.1%), ‘주 2∼3회’(18.1%) 순서였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배달ㆍ테이크아웃 메뉴는 닭 요리(닭튀김ㆍ닭강정ㆍ찜닭)가 1위, 피자가 2위, 중국 음식(짜장면ㆍ짬뽕 등)이 3위였다.  배달ㆍ테이크아웃 음식을 주문할 때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음식의 맛’, ‘가격 수준’, ‘배달ㆍ음식 준비의 신속성’ 순이었다. 위생이나 안전성보다 맛을 중시한 셈이다.   배달ㆍ테이크아웃 음식을 주문하는 청소년 3명 중 1명은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서’를 이유로 꼽았다.  ‘근로ㆍ학업 등으로 가정 내 식사의 어려움’(13.0%), ‘축하와 사교 모임, 여행 등 특별한 날에 이용’(3.9%), ‘식사 준비의 귀찮음’(3.4%) 등도 배달ㆍ테이크아웃 음식을 주문하는 이유였다.    함 교수팀은 논문에서 “코로나 19시기엔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제한조치로 인해 청소년 등 학령기 아동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신체활동이 적어지고, 식습관이 변해 비만이 심해질 수 있다”며 “청소년기는 신체적ㆍ정신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평생 건강의 기초가 다져지는 시기이므로 식생활 교육과 식환경 조성을 통한 권장 식행동 실천을 도와야 한다”고 짚었다.     한편 유니세프(UNICEF)가 2020년 7~8월 수행한 청소년 대상 연구에서도 코로나 19 이후 단 음료(35%)ㆍ스낵류(32%)ㆍ패스트푸드(29%)의 소비량은 늘고, 과일ㆍ채소류 섭취량은 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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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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