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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산업 규모 2028년엔 2634조 원 이를 것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4.10.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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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제약,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혁신과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이슈였던 전 세계적인 의약품 공급 부족, 원료 의약품 공급망 문제에 이어 미중간 기술 패권을 둘러싼 갈등이 생명공학 분야로 확대되는 등 예기치 못했던 변화의 물결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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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프로스트앤설리번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제약산업 매출은 1조5240억달러에서 연평균 6.2% 성장해 2028년 1조955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약 출시, 대사질환 약물, 바이오시밀러 R&D 촉진 등이 성장을 견인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9.4% 성장하며 2028년 752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종양학, 신경학, 대사질환 분야가 주요 연구 영역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과 신흥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임상 파이프라인의 16% 이상을 차지하며 혁신적인 치료제를 선도하면서 전체 제약 및 바이오의약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024년 8월 유한양행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폐암 신약 ‘렉라자’의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K-바이오와 제약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까지 총 37개의 국산 신약이 허가받았지만 대부분 글로벌 성적은 좋지 못했던 상황에서 최근 항암제 등 신약부터 보툴리눔 톡신 등 미용제품까지 해외에서 주목받는 국산 바이오의약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복제약)이나 개량신약에만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AI 플랫폼을 도입하거나 항암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달리티(치료접근법)인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개발에도 뛰어드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크게 주목 받은 비만치료제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한 바 있고, 최근 많은 제약 기업과 신생 바이오 벤처가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 역량을 인정받음으로써 미래 성장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반도체에 이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정책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이에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제약 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망 바이오의약품에 관한 시장과 기술, 정책, 관련 기업 등의 사업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 보고서를 출판하게 됐으며, 본 보고서가 제약 산업과 바이오의약품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갖고 계신 모든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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