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 행정포털 기업지원플러스G4B(www.g4b.go.kr)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법인차량 변경등록’ 온라인 신청이 더 쉽고 간편해진다.
또한 중소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금 및 지원사업 정보’도 기업지원플러스(G4B)에 들어오기만 하면 중앙행정기관부터 지자체, 유관기관까지 각 기관의 정보를 총망라해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운영하는 기업지원플러스(G4B)는 사이트 개편을 통해 3일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업이 행정기관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주소나 상호, 업종을 변경할 수 있는 ‘사업자등록내용 일괄변경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그간 기업이 기업지원플러스(G4B)에서 주소나 상호 등을 변경하려면 시스템내에서 정해진 순서에 따라 국세청(사업자등록증 정정), 4대보험센터(사업장내역 정보변경), 국토교통부(법인차량 등록변경), 특허청(특허출원등록증 변경) 등 해당 행정기관들을 모두 경유해야 하는 통합신청만 할 수 있었다.
이에 기업지원플러스(G4B)는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게 원하는 민원신고만 골라서 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간편신청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로 인해 법인차량 변경등록, 특허출원등록증 변경 등의 민원신고를 다른 행정기관을 경유하지 않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기업지원플러스(G4B)는 법인변경 신청건수가 연간 30만건(2012년 기준 30만 5958건)에 이르고 있어, 이번 간편신청 서비스 기능이 추가되면서 G4B사이트를 통한 법인차량 변경등록 등 민원신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업지원플러스(G4B)는 기업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금 및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수집기관을 기존 10여개에서 60여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했다.
그동안 기업지원플러스(G4B)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중심으로 자금지원정보 등을 수집하여 제공해 왔으나, 기업들의 자금지원정보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는 물론 각 지역의 테크노파크 등 기업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자금지원 및 지원사업 정보들도 수집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키로 한 것이다.
한편, 기업지원플러스(G4B) 사이트에서는 3일부터 31일까지 ‘상호/주소/업종 변경 간편신청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열고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기업지원플러스(G4B)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기업민원 신청 및 정보검색에 대한 편의성 제고, 기업상황에 맞는 특화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기업지원 통합포탈로서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향후에도 이용자 측면에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신청과 쉽고 빠른 정보검색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G4B 통합콜센터 1661-7555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단독] "LG전자, 직원 10명 중 4명 잘린다…초대형 희망퇴직"
LG전자가 대규모 감원에 돌입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LG전자 직원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아 "기사화를 부탁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LG전자 소속을 인증한 LG전자 직원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신빙성 있는 자료로 분석된다. ... -
DB그룹 경영권 향방 중대 고비…김남호 명예회장, 법률 자문 검토
DB그룹 2세인 김남호 명예회장이 두 달 전 회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내년 3월 사내이사직까지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남호 DB그룹 명예회장 사진=DB그룹 제공/연합 지난 6월 27일, DB그룹은 돌연 ... -
“출산 후 수혈 못 해 아내를 잃었다”…영주 A 병원 예고된 인재
지난 7월, 경북 영주시의 분만취약지 지원병원에서 출산 직후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병원은 매년 수억 원의 국비·지방비를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지만, 정작 응급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혈액조차 확보하지 못해 비극을 막지 못했다. 이 사고는 한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제도적 허점... -
대한전선-LS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1년 넘긴 수사와 재계 파장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대한전선과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놓고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1년을 넘겼다. 비공개 영업비밀 침해 사건 특성상 혐의 입증이 까다로워 수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주도권과 재계 구도에 ... -
박주민 “오세훈, 비(非)강남 버렸다”…경전철 공약 ‘빈 껍데기’ 전락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추진해 온 강북·동북권 경전철 사업이 잇따라 좌초하면서 오세훈 시장의 균형발전 공약이 사실상 공염불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과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21일 열린 ‘오세훈 시정 3... -
인천공항 제4활주로서 화물차 사고 사망…공항 안전관리 또 도마 위에
26일 오전 6시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공항 외곽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연합뉴스] 사고 충격으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